메뉴 건너뛰기

"김정은과 좋은 관계... 그과 잘 지냈다"
구체적인 접촉 수준·방식 언급은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워싱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기 행정부 당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브로맨스 외교'를 선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북한에 손길을 내미는 모양새다.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락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와 아주 잘 지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대화 노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접촉 수준이나 방식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김 위원장을 세 차례에 걸쳐 직접 만났다. 그는 "초반에는 김 위원장과 몹시 나쁘게 시작했지만,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게 됐다"며 "김정은은 아주 똑똑하고, 나는 그를 잘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취임 첫 날부터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능력 보유국)'라 칭하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약 3주 전에도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구축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며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2월 초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은 불량국가"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짧은 비난 담화를 발표한 것 외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92 지도 내주고 망사용은 공짜? 구글맵 무임승차 길 터주나 랭크뉴스 2025.04.02
47491 실사를 안했나?… 발란 75억 투자 한달만에 ‘법정관리 먹튀’ 당한 실리콘투 랭크뉴스 2025.04.02
47490 ‘5대3 교착설’까지 번진 35일… 선고 지연에 혼란 초래 지적도 랭크뉴스 2025.04.02
47489 [단독] 헤그세스 美국방 "인도태평양에서 미중 충돌 시 한국 기여 가능하냐" 문의 랭크뉴스 2025.04.02
47488 늦어지는 K2 전차 2차계약… 폴란드선 “일감 달라” 시위도 랭크뉴스 2025.04.02
47487 [체험기] 카페서 2초 만에 코인 결제… 한국은행 CBDC 테스트 참여해 보니 랭크뉴스 2025.04.02
47486 [이런말저런글] '저'를 알면 보이는 너희 둘 랭크뉴스 2025.04.02
47485 尹 탄핵소추 사유 5개, 하나만 인정돼도 파면? 랭크뉴스 2025.04.02
47484 [단독] 기아, 화웨이와 손잡나…스마트 콕핏 등 협력 관측 랭크뉴스 2025.04.02
47483 기초단체장 5곳·부산시교육감 재보선 투표시작…자정께 당선윤곽 랭크뉴스 2025.04.02
47482 현기영 "나는 4·3의 무당... 경계 늦추면 국가 폭력 반복될 것"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02
47481 [단독] 서민 울리는 버팀목 전세대출…대출 연장 규제에 부작용 속출 랭크뉴스 2025.04.02
47480 [단독] “매출 수천 억 안 되면 안 해” 급할 것 없는 아마존...AI 데이터센터 지으려던 SK만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5.04.02
47479 “중국인들 안 오더니 결국”…현대면세점, 동대문점 접는다 랭크뉴스 2025.04.02
47478 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美협상 우위 노린 듯 랭크뉴스 2025.04.02
47477 내가 받는 국민연금 얼마? 소득대체율 43%는 현실서 불가능하다 랭크뉴스 2025.04.02
47476 인용일까 기각일까... 尹 탄핵심판 '8:0, 6:2, 4:4'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02
47475 尹탄핵심판 선고까지 D-2…재판관들 결정문 작성 매진 랭크뉴스 2025.04.02
47474 美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랭크뉴스 2025.04.02
47473 여야, 여의도 비상대기령…“어떤 결론 나올지 모른다” 긴장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