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31일 출시했다.

종합소득세 환급 사실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 신고 기한을 놓친 이들에게 국세청이 직접 환급금을 계산해 돌려주는 서비스다.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쩜삼’ 같이 이미 유사한 형태의 민간 플랫폼이 있지만, 이들은 보통 환급금의 10~20%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며 “국세청이 다양한 공제 요건을 검토해 환급액을 계산했기 때문에 과다 환급으로 가산세가 부과될 위험 또한 없다”고 밝혔다.

대상은 환급액이 5000원 이상인 인적용역소득자나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등 311만 명이다. 근로소득자보다는 여러 일을 하는 ‘N잡러’나 은퇴 이후에도 일하는 고령 근로자가 주대상이다. 환급액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한 뒤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로그인만 하면 다음 화면에서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고, 신고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조회된 금액을 수정 없이 신고하는 경우엔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해 1개월 이내에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세청은 환급 대상자에게 ‘국세청 인증 마크’가 있는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있다.

민간 사업자가 존재하는 영역에 국세청이 뛰어들면서 관련 시장을 위축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경쟁과 시장 참여를 막는 것은 아니고, 더 좋은 틈새 서비스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84 [단독] 기아, 화웨이와 손잡나…스마트 콕핏 등 협력 관측 랭크뉴스 2025.04.02
47483 기초단체장 5곳·부산시교육감 재보선 투표시작…자정께 당선윤곽 랭크뉴스 2025.04.02
47482 현기영 "나는 4·3의 무당... 경계 늦추면 국가 폭력 반복될 것"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02
47481 [단독] 서민 울리는 버팀목 전세대출…대출 연장 규제에 부작용 속출 랭크뉴스 2025.04.02
47480 [단독] “매출 수천 억 안 되면 안 해” 급할 것 없는 아마존...AI 데이터센터 지으려던 SK만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5.04.02
47479 “중국인들 안 오더니 결국”…현대면세점, 동대문점 접는다 랭크뉴스 2025.04.02
47478 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美협상 우위 노린 듯 랭크뉴스 2025.04.02
47477 내가 받는 국민연금 얼마? 소득대체율 43%는 현실서 불가능하다 랭크뉴스 2025.04.02
47476 인용일까 기각일까... 尹 탄핵심판 '8:0, 6:2, 4:4'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02
47475 尹탄핵심판 선고까지 D-2…재판관들 결정문 작성 매진 랭크뉴스 2025.04.02
47474 美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랭크뉴스 2025.04.02
47473 여야, 여의도 비상대기령…“어떤 결론 나올지 모른다” 긴장 랭크뉴스 2025.04.02
47472 한미 외교차관 통화…'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美의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2
47471 美, 英 '표현의 자유'에 우려 표시…"무역협상에 연계" 보도도 랭크뉴스 2025.04.02
47470 경찰에 "사람 죽었다, 칼 든 거 봤다" 거짓 신고한 5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4.02
47469 전국 의대생 96.9% 복귀 완료…인제의대 370명은 '제적 예정' 랭크뉴스 2025.04.02
47468 러, 美 우크라 해법에 불만…"근본 원인 다루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02
47467 위기의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판다 랭크뉴스 2025.04.02
47466 리투아니아서 실종된 미군 4명 모두 사망 랭크뉴스 2025.04.02
47465 EU, 국방비 조달 '영끌'…'경제격차 해소' 예산도 활용 추진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