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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매도가 국내 증시에서 전면 재개된 첫날 공매도 거래 규모가 1조7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728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외국인이 1조5434억원 규모로 전체 공매도 거래액의 90%를 차지했다.

공매도가 금지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2023년 11월 3일 외국인의 국내 증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5452억원 규모였으나, 이날 약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대금 또한 7723억원에서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시장별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3010억원, 거래량은 2646만2946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1조1780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관 1114억원, 개인이 1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270억원, 거래량은 1912만3341주였다. 외국인 3655억원, 기관 594억원, 개인 23억원 순이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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