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공매도'가 재개된 첫 날, 주식 시장은 3% 가량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72 원에 낮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매도 전면 재개 첫날.

코스피는 부진했습니다.

지난주 종가보다 3% 빠진 2,481.12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2,500선이 깨진 건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고, 2,480대로 밀려난 건 지난달 4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입니다.

코스닥도 3% 넘게 빠져 672.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매도 관련성이 높을 걸로 관측됐던 종목들이 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가 주식을 미리 빌려놓은 대차잔고가 많은 삼성전자나 이차전지주 등입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때 돈을 버는 투자 기법입니다.

남의 주식을 빌려 미리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더 싼 값에 되사서 갚으면 됩니다.

특정 종목이 너무 오를 경우 이를 조정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하락 폭을 키운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 불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주식을 빌리지도 않고 팔아 버리는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계기가 돼, 2023년 11월 공매도 자체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후 1년여 동안 금융당국은 '무차입 공매도'를 막기 위한 중앙점검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빌려 온 주식 잔고가 있다는 점이 확인돼야만 공매도 주문을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공매도 재개 초반 당분간 국내 증시는 오르락내리락 변동성이 커질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72원 90전에 낮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주 중 발표될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 등 악재가 미리 반영된 거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11 [속보] 美합참의장 후보 "北 장거리 미사일·핵 즉각적 안보 도전 야기" 랭크뉴스 2025.04.01
47410 숙의는 끝났다…쟁점 중 하나라도 ‘중대한 위헌’ 인정 땐 파면 랭크뉴스 2025.04.01
47409 등산 갈 때마다 봤던 '이 나무' 알고보니 비만치료제?…"식욕 억제 효능" 랭크뉴스 2025.04.01
47408 동서·브이티 등 7개 종목, 2일 하루 동안 공매도 금지 랭크뉴스 2025.04.01
47407 선고 직전 시계를 본다‥노무현·박근혜 때는 20분 만에 랭크뉴스 2025.04.01
47406 산불에 할머니 업고 뛴 외국인, 법무부 “장기거주 자격 검토” 랭크뉴스 2025.04.01
47405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민간인 묶으려 했다…‘윤석열 거짓말’ 증거 랭크뉴스 2025.04.01
47404 윤석열 탄핵 인용되면 조기대선 언제?…‘6월3일’ 유력 랭크뉴스 2025.04.01
47403 주한미군 “한국 계엄령 안 따라”···개인 SNS 글에 “거짓” 일일이 지적 랭크뉴스 2025.04.01
47402 전국 40개 의대생 96.9% 복귀 완료…인제의대 370명은 ‘제적 예정’ 랭크뉴스 2025.04.01
47401 '탄핵 선고' 4일 헌재 앞·광화문 대규모 집회… 교통혼잡 예상 랭크뉴스 2025.04.01
47400 계엄 122일 만에…윤석열, 4일 ‘운명의 선고’ 랭크뉴스 2025.04.01
47399 선고 절차는?…과거엔 20여 분 만에 결론 랭크뉴스 2025.04.01
47398 20층 높이 치솟은 거대 불기둥…말레이 가스관 폭발, 110여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01
47397 "이러다 마을 사라질라"… 화마 휩쓴 텅 빈 마을엔 매캐한 냄새만 남았다 랭크뉴스 2025.04.01
47396 미, 한국 플랫폼 규제를 ‘무역장벽’ 적시…미 빅테크 ‘민원’ 반영 랭크뉴스 2025.04.01
47395 故 장제원 아들 노엘 "내가 무너질 일은 없어…사랑한다, 다들" 랭크뉴스 2025.04.01
47394 "향후 30년, 30만 명 희생된다"…'발생 확률 80%' 재앙 예고한 日 랭크뉴스 2025.04.01
47393 尹 탄핵 선고 시점 예측 적중한 보수 논객... "헌재, 이미 8 대 0 합의 마쳐" 랭크뉴스 2025.04.01
47392 관례상 요지 먼저 설명하면 전원일치…박근혜 땐 22분·노무현 땐 26분 ‘낭독’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