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배우자 김혜경씨가 항소심 재판을 받기 위해 수원고등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고 있는 항소심 재판부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근무했던 전 정무직 공무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전 정무직 공무원은 김씨 측이 요청한 증인으로,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31일 열린 항소심 2차 공판기일에서 “피고인측이 신청한 증인 중 이 대표를 수행했던 김모씨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결정했다. 증인신문기일은 4월 14일이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한 뒤 결심재판을 진행한다. 검찰구형 및 변호인·피고인의 최후 변론·진술 절차를 끝으로 재판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앞서 지난 15일 열린 1차 공판에서 피고인측 증인으로 전 경기도 의전팀장 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신변보호 조치에 따라 법원 정문에서 하차할 때부터 방탄가방을 든 법원 경호 직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법정까지 이동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10여명도 출입문 밖에서 대기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당시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였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2월 14일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82 산불진화 '노후 임차 헬기' 또 추락…조종사 1명 사망(종합3보) 랭크뉴스 2025.04.07
44781 관저 이전·공천개입 의혹…검찰, ‘보호벽’ 사라진 윤석열·김건희 수사 속도 낼 듯 랭크뉴스 2025.04.06
44780 [속보] 美상무 "관세 부과 연기 없어…며칠, 몇주간 그대로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4.06
44779 산불 진화 헬기 추락해 조종사 사망…또 노후 임차헬기 랭크뉴스 2025.04.06
44778 홍준표, 대선 출마 시사하며 “1년에 수능 두번” 대입 개편 주장 랭크뉴스 2025.04.06
44777 美 국가경제위원장 “50개국 이상 관세 협상 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76 이재명, 이번주 대표직 사퇴 전망···이르면 7일, 선거일 확정 후 8·9일 거론 랭크뉴스 2025.04.06
44775 미국, 국내 최대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차단…“강제노동으로 생산” 이유 랭크뉴스 2025.04.06
44774 우원식 개헌 제안에 국힘 ‘동참’, 민주 ‘성토’…이재명은 ‘침묵’ 랭크뉴스 2025.04.06
44773 "손 떼라" 反트럼프 시위 분출‥트럼프 "버텨라" 랭크뉴스 2025.04.06
44772 尹정부 경기지수, 임기 중 ‘최저치’로 퇴장…계엄 사태 후 급락세 랭크뉴스 2025.04.06
44771 윤, 승복 대신 “늘 지지층 곁에”…이번주 사저 이동 랭크뉴스 2025.04.06
44770 EU, 내주 美 철강 관세 대응 보복 관세 수위 결정 랭크뉴스 2025.04.06
44769 ‘그 짝에 있는 건 다 달아요’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06
44768 佛극우 르펜 "마틴 루서 킹 따르겠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7 탄핵 반대하던 인요한 맞나? 영어 인터뷰선 “윤석열 대가 치뤄” 랭크뉴스 2025.04.06
44766 美국가경제위원장 "50여개국, 관세 협상 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65 헌재, 이례적인 5쪽 결론 ‘공동체 향한 메시지’ 담았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4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염전 노예' 논란 그곳였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3 [속보] 美국가경제위원장 "관세 협상하기 위해 백악관에 50여개국 연락"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