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31일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에 대한 그간 여당의 기조와 사뭇 달라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소극적 권한행사’만 할 수 있다며,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관) 8명이 (내달) 18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면 (재판관이) 6명밖에 남지 않는다”며 “(2명이 퇴임하면) 6명으로는 헌법재판소 운영을 못한다. 그래서 대행이 2명을 임명하는 게 헌재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논란이 있었는데 이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몫 3명 중 2명을 임명해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주장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60 산불에 노인들 업고 뛴 외국인… 법무부, 장기거주 자격 검토 랭크뉴스 2025.04.02
47459 강의실·도서관에 의대생 발길… 교육부 “복귀율 96.9%” 랭크뉴스 2025.04.02
47458 교육부 "의대생 복귀율 96.9%…인제대 370명은 제적 예정" 랭크뉴스 2025.04.02
47457 건물 외벽 무너져 車수리비만 무려 '1300만원'…건물주는 "저 아닌데요" 랭크뉴스 2025.04.02
47456 美합참의장 후보 "北핵능력 주목할만한 진전…한미일 협력 지지"(종합) 랭크뉴스 2025.04.02
47455 ①헌재 데드록 ②이재명 무죄… ‘尹 복귀’ 자신하는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02
47454 '김수현 방지법' 청원 하루 만에 2만명 동의…"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 상향해야" 랭크뉴스 2025.04.02
47453 덜 내고 덜 받는 5세대 실손… 1·2세대 강제전환 안한다 랭크뉴스 2025.04.02
47452 한덕수 만난 4대그룹 총수 “관세 협상 총력 기울여달라” 랭크뉴스 2025.04.02
47451 “내일 우산 챙기세요”… 오후부터 전국에 비 랭크뉴스 2025.04.02
47450 헌재 결정 대놓고 무시‥선 넘은 '두 대행' 랭크뉴스 2025.04.02
47449 윤 선고, 전원일치 나올까…법조계 “사회혼란 막으려 합의” “긴 평의, 이견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02
47448 '김수현 방지법' 청원 등장…"미성년 의제강간, 만19세로 상향" 랭크뉴스 2025.04.02
47447 "챗GPT가 지브리풍 프사도 만들어준대"…AI 열풍에 논란도 후끈 랭크뉴스 2025.04.02
47446 지진에 끊어지는 52층 다리 점프한 한국인…“아내·딸 생각뿐” 랭크뉴스 2025.04.02
47445 건물 입구서 "집에 가라" 통보…"트럼프, 美복지부 1만명 해고" 랭크뉴스 2025.04.02
47444 美합참의장 후보 “北 미사일과 핵은 즉각적 안보도전” 랭크뉴스 2025.04.02
47443 "엠폭스, 가볍게 여기면 심각한 글로벌 보건 위협 될 것" 랭크뉴스 2025.04.02
47442 계엄군, 취재기자 포박 시도‥영상 봤더니 사용한 물건이‥ 랭크뉴스 2025.04.02
47441 [사설]마침내 윤 대통령 파면 여부 선고…헌재, 모두가 수긍할 결정문을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