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국회 측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에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문을 참고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국회 대리인단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총 467쪽 분량의 시국선언문 등을 헌재에 제출하며 "시대의 정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주시기를 바라는 국민적 목소리와 깊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료에는 유흥식 추기경의 시국선언 메시지, 천주교 사제·수도자 3천462명의 시국선언문, 철학자 도올 김용옥, 참여연대·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시국선언문과 메시지 등이 담겼습니다.

유 추기경은 지난 21일 시국선언 영상 메시지에 "헌재의 선고 지연으로 사회가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처해 있다"며 "되어야 할 일은 빠르게 되도록 하는 일이 정의의 실현이며 양심의 회복"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측은 한강 등 작가 414명의 공동성명서, 한국작가회의 문학인 긴급시국선언, 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인의 성명서, 조갑제·정규재·김진 등 보수 인사의 인터뷰와 칼럼, 대한변호사협회 성명서 등도 제출했습니다.

국회 대리인단은 "신속하게 파면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절대다수 국민의 예상과 달리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은 채 한 달가량의 기간이 경과하면서 국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각계 인사들이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피청구인 파면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7 내가 받는 국민연금 얼마? 소득대체율 43%는 현실서 불가능하다 랭크뉴스 2025.04.02
47476 인용일까 기각일까... 尹 탄핵심판 '8:0, 6:2, 4:4'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02
47475 尹탄핵심판 선고까지 D-2…재판관들 결정문 작성 매진 랭크뉴스 2025.04.02
47474 美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랭크뉴스 2025.04.02
47473 여야, 여의도 비상대기령…“어떤 결론 나올지 모른다” 긴장 랭크뉴스 2025.04.02
47472 한미 외교차관 통화…'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美의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2
47471 美, 英 '표현의 자유'에 우려 표시…"무역협상에 연계" 보도도 랭크뉴스 2025.04.02
47470 경찰에 "사람 죽었다, 칼 든 거 봤다" 거짓 신고한 5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4.02
47469 전국 의대생 96.9% 복귀 완료…인제의대 370명은 '제적 예정' 랭크뉴스 2025.04.02
47468 러, 美 우크라 해법에 불만…"근본 원인 다루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02
47467 위기의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판다 랭크뉴스 2025.04.02
47466 리투아니아서 실종된 미군 4명 모두 사망 랭크뉴스 2025.04.02
47465 EU, 국방비 조달 '영끌'…'경제격차 해소' 예산도 활용 추진 랭크뉴스 2025.04.02
47464 美합참의장 후보자 "미군 주둔 美전략이익 맞춰 평가할 것" 랭크뉴스 2025.04.02
47463 오픈AI, 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3개월만에 30% 이상 늘어 랭크뉴스 2025.04.02
47462 尹, 朴과 달리 8차례 직접 출석해 변론… 더 격해진 반탄·찬탄 랭크뉴스 2025.04.02
47461 "이렇게 모였네"…김부겸 부친상서 이재명·김부겸·김동연 '한자리' 랭크뉴스 2025.04.02
47460 산불에 노인들 업고 뛴 외국인… 법무부, 장기거주 자격 검토 랭크뉴스 2025.04.02
47459 강의실·도서관에 의대생 발길… 교육부 “복귀율 96.9%” 랭크뉴스 2025.04.02
47458 교육부 "의대생 복귀율 96.9%…인제대 370명은 제적 예정"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