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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비기반시설 공사 조건부 승인
예정대로 입주 시작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임시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입주 지연 위기에서 벗어났다.

2024년 11월 21일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뉴스1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장위4구역 재개발 관할구청인 성북구는 조합이 단지 주변 도로 등 정비기반 시설 공사를 안전하게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작성하는 조건으로 아파트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내줬다.

조합은 입주민들에게 문자를 통해 “일부 입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구청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성북구에서 요구하는 정비기반시설 공사는 총력을 다해 마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성북구는 입주지정기간 시작일인 이날 오전까지도 단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었다. 아파트 공사는 완료했지만, 단지 근처 도로와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입주민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이날 사전 점검 및 이사를 준비하기 위해 오전 11시 이전에 단지에 방문했던 입주예정자들은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일반분양을 통해 단지를 분양받은 A씨는 “오늘 사전점검일에 맞춰서 오전에 분양 받은 집을 살펴보려고 했는데 관리자가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며 “성북구의 사용승인을 받아서 입주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62-1번지 일대 장위4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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