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복귀는 제2의 계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지금의 혼란은 모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로부터 시작됐다”며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들이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서 국정 혼란이 가중됐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람의 마 후보자 미임명은 헌법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서 헌법을 위반하고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이 상태를 방치한다면 앞으로 누가 규범을, 법률을 지키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제2의 계엄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 계엄에 노출되고 국민들이 저항할 때 생길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지 국민 여러분도 상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이 복귀할 경우에 대해 국민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보길 바란다”며 “헌재와 헌법재판관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헌법상, 역사적,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60 이재명, 양자대결서도 모두 50% 넘었다 랭크뉴스 2025.04.06
44659 산불진화 '노후 임차헬기' 또 추락…조종사 1명 사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6
44658 “44년 된 노후 헬기”…또 추락 사고, 70대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57 월요일 일교차 15도 이상…강풍에 늦은밤 수도권·강원 비 조금 랭크뉴스 2025.04.06
44656 우원식 국회의장 기습 ‘개헌 제안’에 놀란 여론 랭크뉴스 2025.04.06
44655 올해만 33점 불탔는데…국가유산 절반 CCTV도 없어 랭크뉴스 2025.04.06
44654 “시선 불쾌해” 20대 한국 유학생, 대만 번화가서 피습 랭크뉴스 2025.04.06
44653 ‘대구 산불’ 44년 된 노후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52 '찬탄 VS 반탄' 내홍 휩싸인 국힘…민주는 발빠르게 경선 채비 랭크뉴스 2025.04.06
44651 尹 파면 직후 경찰버스 파손한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4.06
44650 더 굳어진 '어대명'…보수, 부동층·反明 흡수해야 그나마 해볼만 [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6
44649 산불진화 임차헬기 또 추락…조종사 1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4.06
44648 ‘총선 입틀막’ 류희림에 대선까지 맡기나···“고양이 앞에 생선 격” 반발 목소리 랭크뉴스 2025.04.06
44647 尹 파면에 경찰버스 곤봉으로 내려친 지지자 구속 랭크뉴스 2025.04.06
44646 대구 산불 현장서 진화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45 [속보] 대구서 산불 진화헬기 1대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44 "정말 잘못 했습니다"…한 번만 더 봐달라는 제주도, '가성비 여행지'로 만들겠다는데 랭크뉴스 2025.04.06
44643 “정권 교체” 56%…보수 텃밭 PK도 우세 [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6
44642 尹, 승복없이 지지층에 "여러분 곁 지키겠다"…민주 "극우 선동"(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6
44641 우원식 “조기 대선일에 ‘개헌 국민 투표’ 같이 하자… ‘권력구조 개편’ 공감대”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