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위원들을 차례로 탄핵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리는 것은 헌법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국가적 혼란을 종식시키는 필수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선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한덕수 총리의 재탄핵을 위협하고, 초선의원들은 국무위원 줄탄핵을 협박하고 있다"며 "탄핵심판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우리법연구회 카르텔을 동원해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탄핵심판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헌재는 국정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향해 "지금 마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민주당의 정략적 탐욕이 내란음모와 내란선동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마 후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임명이 아니라 사퇴이며, 마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35 푸틴, 中 외교 만나 "시진핑 5월 러시아 방문 준비 중... 환영" 랭크뉴스 2025.04.02
47434 산불에 중국 연관 땐 계엄 미군 투입?…주한미군 “거짓 정보” 랭크뉴스 2025.04.02
47433 미 국무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외교차관과 통화 랭크뉴스 2025.04.02
47432 WP “美, 대부분 상품에 20% 관세 부과 초안 작성” 랭크뉴스 2025.04.02
47431 "국민들에게 공격 가한 사실 없다"‥거짓말이었나? 랭크뉴스 2025.04.02
47430 탄핵소추 111일 만에…4일 11시 ‘윤석열 심판’ 선고한다 랭크뉴스 2025.04.02
47429 [단독] 병상 부족해 고위험 분만 못 받아…의사들도 “관두고 싶다” 랭크뉴스 2025.04.02
47428 오늘 재보선 ‘탄핵민심 풍향계’…부산교육감 등 전국 21곳 랭크뉴스 2025.04.02
47427 민주당 '진상조사단' 발족 뒤 외교부 "심우정 총장 딸 채용 유보" 랭크뉴스 2025.04.02
47426 ‘방파제에 고립된 순간’ 그들이 달려 왔다 랭크뉴스 2025.04.02
47425 美전문가 "韓, 트럼프의 '골든돔' 협력해 미사일방어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5.04.02
47424 "양육비 37억 줬는데…" 머스크 '13번째 자녀' 법정 싸움, 뭔 일 랭크뉴스 2025.04.02
47423 尹탄핵 인용 시 '6·3 대선' 유력…기각·각하땐 직무 복귀 랭크뉴스 2025.04.02
47422 최장 기간 숙고한 헌재… 법 위반 중대성 여부가 尹 파면 가른다 랭크뉴스 2025.04.02
47421 인용되면 줄수사‥기각되면 모든 권한 회복 랭크뉴스 2025.04.01
47420 [단독]올해 신입 의대생 30%는 삼수 이상…"졸업 급한데 찍힐까 눈치" 랭크뉴스 2025.04.01
47419 개도국 넘어 미국 노린다…‘함정+공급망’ 전략 필요 랭크뉴스 2025.04.01
47418 탄핵 인용·기각·각하 경우의 수는? 랭크뉴스 2025.04.01
47417 경찰, 4일 최고 비상령 ‘갑호비상’ 발동…헌재·대통령 관저 주변 학교 임시휴업 랭크뉴스 2025.04.01
47416 도심행진하던 탄핵 찬반 충돌할 뻔…200m 떨어져 철야농성(종합)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