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일인 4월 2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대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 무역 고문이 한국을 미국 자동차 산업을 약화시킨 나라들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상호 관세의 대상국이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다만 많은 무역 흑자를 내는 15개 나라 외에 다른 불공정 관행도 있다며 상호 관세 결정엔 여러 요인이 고려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상호 관세 대상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한국을 콕 집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주요 자동차 수출국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약화시켰다는 이윱니다.

특히 미국에 공장이 있는 회사들도 돈이 되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은 자국에서 들여와 조립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터 나바로/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Fox 뉴스 인터뷰 : "독일, 일본과 한국이 하는 일이 이 나라(미국)를 제조 국가에서 조립 국가로 만들고 있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관세로 미국의 제조 역량을 키우겠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 겁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예정이라면서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 대해서도 핵 합의를 하지 않으면 폭격과 함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2차 관세는 그 나라의 물건을 수입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해당국의 수출길을 막겠다는 뜻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78 경찰, '명품 수수 의혹'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02
42777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2심도 무기징역 구형 랭크뉴스 2025.04.02
42776 [속보] 이재명, 헌재 결정 승복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 랭크뉴스 2025.04.02
42775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24시간 이후 표결 가능 랭크뉴스 2025.04.02
42774 권성동 "이복현, 짐 싸서 청사 떠나야…대통령 운운하며 오만" 랭크뉴스 2025.04.02
42773 [속보] 코로나 백신 피해보상 특별법·의료추계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4.02
42772 ‘금감원장직’ 걸었던 이복현, 尹 탄핵선고 후 거취 결정할 듯 랭크뉴스 2025.04.02
42771 미국, 한국 OTT 플랫폼 규제 논의 불만... 정부 "정해진 것 없어" 랭크뉴스 2025.04.02
42770 “미얀마 강진 사망 4천명 육박…진앙지 만달레이에 군부 공습” 랭크뉴스 2025.04.02
42769 野발의 최상목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표결 시점은 유동적 랭크뉴스 2025.04.02
42768 오세훈 서울시장, 쓰레기통까지…탄핵 선고 앞 ‘안국·광화문·여의도 진공화’ 싹 다 비운다 랭크뉴스 2025.04.02
42767 “그날은 피합시다”... 尹 탄핵심판 선고일 약속 취소하는 사람들 랭크뉴스 2025.04.02
42766 [속보] 야권 주도 최상목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랭크뉴스 2025.04.02
42765 '우리가 왜‥' 황당한 미군, 개인 SNS에도 정색하면서 랭크뉴스 2025.04.02
42764 케이블타이에 감긴 기자, 입 열다…계엄군 “가져와” 하더니 랭크뉴스 2025.04.02
42763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 보고… 표결은 보류 랭크뉴스 2025.04.02
42762 수원 길거리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오피스텔서 추락 추정" 랭크뉴스 2025.04.02
42761 민주당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5.04.02
42760 “1등 기업은 달라” 육아휴직 사용자수 높은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4.02
42759 ‘계엄’ 윤석열 선고, 광주 초·중·고 학생들이 지켜본다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