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남 산청·하동 산불은 열흘째인 어제 주불이 진화되며 역대 2번째로 길게 지속한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이 다시 번질 우려에 산림당국은 긴장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그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산청산불 현장 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산림과 소방대원 500여 명이 불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15개 구역으로 나누고, 곳곳에 펌프차를 배치해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불을 진화하는 데 213시간 넘게, 오래 걸린 이유로 지리산 일대의 가파른 산세와 강한 돌풍을 꼽았습니다.

이 때문에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수백 미터 정도 직접 연결해 낙엽 속 불씨를 끄는 데 주력해야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최소 6곳 넘는 곳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끄기도 했는데요.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고 하더라도 잔불이 다시 큰불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잔불 정리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등 자치단체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도 헬기 최대 40여 대를 투입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도 지원을 계속합니다.

다만,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태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97 "이러다 마을 사라질라"… 화마 휩쓴 텅 빈 마을엔 매캐한 냄새만 남았다 랭크뉴스 2025.04.01
47396 미, 한국 플랫폼 규제를 ‘무역장벽’ 적시…미 빅테크 ‘민원’ 반영 랭크뉴스 2025.04.01
47395 故 장제원 아들 노엘 "내가 무너질 일은 없어…사랑한다, 다들" 랭크뉴스 2025.04.01
47394 "향후 30년, 30만 명 희생된다"…'발생 확률 80%' 재앙 예고한 日 랭크뉴스 2025.04.01
47393 尹 탄핵 선고 시점 예측 적중한 보수 논객... "헌재, 이미 8 대 0 합의 마쳐" 랭크뉴스 2025.04.01
47392 관례상 요지 먼저 설명하면 전원일치…박근혜 땐 22분·노무현 땐 26분 ‘낭독’ 랭크뉴스 2025.04.01
47391 “어떤 국가도 예외 없다”…전 세계 강타하는 트럼프 관세폭풍 랭크뉴스 2025.04.01
47390 르펜 ‘대권 제동’…프랑스 ‘요동’ 랭크뉴스 2025.04.01
47389 최태원 SK 회장 “더 큰 사회적 문제 해결 위해 기업들 연대해야” 랭크뉴스 2025.04.01
47388 위기의 애경그룹…뿌리 ‘애경산업’  시장에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5.04.01
47387 헌재, 사실상 결론 정해‥헌법학자들 "만장일치 파면" 촉구 랭크뉴스 2025.04.01
47386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일 11시 선고…생중계 허용 랭크뉴스 2025.04.01
47385 용산 “차분하게 결정 기다릴 것”… 尹 직접 헌재 대심판정 나가나 랭크뉴스 2025.04.01
47384 생후 52일 신생아 두고 5시간 집 비운 엄마, 아기는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01
47383 이재명 “대한민국 저력 전세계에 증명하자” 윤석열 파면 서명 촉구 랭크뉴스 2025.04.01
47382 산불에 “할머니” 외치고 업고 뛴 외국인…장기체류 자격 부여 검토 랭크뉴스 2025.04.01
47381 말레이 쿠알라룸푸르 인근서 가스관 폭발… 최소 11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01
47380 법무부, 산불 덮친 영덕에서 할머니 업고 뛴 외국인에 장기거주자격 부여 검토 랭크뉴스 2025.04.01
47379 尹 탄핵 선고일 방청 신청 폭주 중… 20석에 9만명 넘게 몰려 랭크뉴스 2025.04.01
47378 계엄부터 탄핵 선고까지‥122일 만에 결론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