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쌍방울 제공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이 소속사 법률 대리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고 30일 공지했다.
소속사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입장 발표만 진행하고 별도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제기된 이후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자 김수현 소속사는 가세연 운영자와 김새론 유족 측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