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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부 제시 3월 말 전원복귀 시한…복귀율 취합해 금주 입장 발표


'고려대 의대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 고려대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제적 예정 통지했고 25일 통보서를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2025.3.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고려대와 충남대, 부산대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복귀 신청을 마감하는 경희대도 대부분 복학원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빅5'에 이어 국립대와 사립대를 가리지 않고 다른 의대도 속속 복학이 이뤄지면서 의대생들의 복귀는 대세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학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는데 제적 통지서 발송을 앞두고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31일까지 추가 등록할 기회를 열어준 바 있다.

21일 마감 당시 고려대 의대생 복학률은 60∼70%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27일 80% 이상이 복학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전원 복학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복귀 신청을 마감한 충남대 역시 의대생 전원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 의대 학생회는 마지막 날인 28일 '등록'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거점국립대인 부산대 의대 역시 전원 복귀했다.

부산대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거쳐 미복귀생 600여명 모두 복학하기로 결정했고, 대학 측은 오후 6시부터 전산망을 다시 열어 의대생들의 복학과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아직 미복귀생이 다수인 의대도 있지만, 연세대·서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등 빅5를 필두로 고려대, 거점국립대인 충남대·부산대까지 사실상 전원 복학을 결정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이 복귀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희대는 의대생들의 의견이 갈리면서 지난 28일까지였던 복귀 시한을 이날 밤까지로 연장했다.

마감까지 한시간여 남은 현재 대부분 학생이 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복학하자고 의견을 모아서 지금 계속해서 복학 (신청을) 하고 있다"며 "아마도 (오늘까지) 대부분 복학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지난 27일 의대생 학부모 간담회에서 "24·25학번은 두 개 반으로 나눠서 한 교수가 (한 반에서) 강의하고 (다른 반에선) 미러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학년(24·25학번) 분리교육 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인 31일엔 가천대·건국대·계명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아주대·원광대·한양대가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다.

이미 복귀 신청을 마친 의대 중에서도 추가 등록을 받는 곳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31일까지 전국 의대의 복귀율을 취합하고 당초 밝혔던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후 이르면 이번 주 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전원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 수준의 인원이 돌아온 것으로 여겨지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돌아간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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