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노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대출까지 받은 대리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사기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피해자 90대 여성 B 씨의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출을 받고, 카드를 사용하는 등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은 8개월간 계속됐는데,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주소지로 대출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또 B 씨의 안부를 확인하며 B 씨가 범행을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대출받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사치품을 사들인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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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대출받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사치품을 사들인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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