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용현이형 응원떡이라니…

랭크뉴스 2025.03.30 18:16 조회 수 : 0

29일 서울 신촌역 일대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등 주최로 열린 ‘자유 토크쇼’ 입구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입간판이 서 있다. X(엑스) 갈무리

‘대통령님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 청년들 화이팅’

지난 2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신촌에서 열린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청년’의 ‘자유 토크쇼’에서 돌린 떡에 적힌 글귀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대에 잇따라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옥중 서신 등을 통해 극단적 투쟁을 부추기고 있어 ‘내란 선동’ 비판이 거세다.

29일 서울 신촌역 일대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등 주최로 열린 ‘자유 토크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쪽이 참가자들에게 ‘용현이형 응원떡’을 돌렸다. X(엑스) 갈무리

이날 자유통일당 등이 주도한 탄핵 반대 집회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은 무대에 올라 그의 ‘옥중 서신’을 공개했다. 이 서신에서 김 전 장관은 “우리는 자유 수호를 위해 종북, 매국노 무리가 만든 권력과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며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끝까지 힘을 모아 힘차게 싸우자”고 했다. 지난 8일에도 탄핵에 찬성하는 대학생들을 ‘악의 무리’라고 지칭하는 듯한 그의 서신이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지난달 28일 쓴 편지에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처단하자"고 주장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했다.

29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공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서신. X(엑스) 갈무리

30일에는 김 전 장관이 보낸 떡을 받았다는 ‘인증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왔다.

전날 신촌 ‘자유 토크쇼’에서 받은 ‘용현이떡’ 사진을 올린 것이다. 토크쇼에서는 ‘김용현 장관의 부탁, 사령관 인권침해 감사청구’ 서명 운동도 벌어졌다.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군 지휘부가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민 감사를 청구하는 서명 운동이다. 서명 요청서에는 “김 전 장관의 부탁에 따라 억울하게 구속된 사령관들의 인권침해를 막고자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다”, “적들의 포로가 된 사령관들을 우리 손으로 구출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작성한 감사청구 서명 요청. X(엑스) 갈무리

김 전 장관의 이런 행태를 두고 ‘내란 피의자로 구속 재판을 받으면서 편가르기 선동을 하는 것은 유례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헌법재판소나 헌법재판관을 표적으로 하는 폭력이나 테러를 조장하고 충동하는 언동을 해 내란 선동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24 [속보] 권성동 "野, 韓탄핵 돌입시 대통령몫 재판관 추천 정부와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23 장제원 고소인 측 “호텔방 촬영 영상·국과수 감정지 제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31
46722 與,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 권성동 “경제 혼란 키워” 랭크뉴스 2025.03.31
46721 창원NC파크 추락 구조물 맞은 20대 여성 끝내 사망 랭크뉴스 2025.03.31
46720 이재명 "尹복귀 프로젝트 진행중…유혈사태 어떻게 감당" 랭크뉴스 2025.03.31
46719 [속보] 권성동 “‘野 강행 처리’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 랭크뉴스 2025.03.31
46718 尹 탄찬측 긴급집중행동 선포…반대측은 철야집회 확대 예고 랭크뉴스 2025.03.31
46717 광주 종합병원 어린이집 화재…3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종합) 랭크뉴스 2025.03.31
46716 '저가 커피'도 줄인상…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천700원으로 랭크뉴스 2025.03.31
46715 마늘·송이·사과생산, 산불에 직격탄…송이 지원대상 제외 울상 랭크뉴스 2025.03.31
46714 미얀마 강진, 흘러가는 '구조 골든타임'…"사망자 2천명 넘어" 랭크뉴스 2025.03.31
46713 ‘성폭력 혐의’ 장제원 고소인, 동영상·채취 감정 결과 제출 랭크뉴스 2025.03.31
46712 경찰, BTS 진에 '강제 입맞춤' 50대 일본인 수사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3.31
46711 국민의힘, 민주당 이재명·초선 70명·김어준 '내란 혐의' 고발 랭크뉴스 2025.03.31
46710 ‘입주지연 위기’ 장위자이 레디언트, 임시사용승인 받아…2800여가구 입주 시작 랭크뉴스 2025.03.31
46709 "싸서 아침마다 들렀는데"…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등 인상 랭크뉴스 2025.03.31
46708 경찰, 경호차장 구속영장 기각에 "법원이 尹구속취소 고려한 듯" 랭크뉴스 2025.03.31
46707 "월급날이 행복하다"…직원은 1억·임원은 19억 연봉 찍은 '꿈의 직장' 어디? 랭크뉴스 2025.03.31
46706 민주 "심우정 딸, 권익위 매뉴얼 안 따른 특혜채용‥자료제출해야" 랭크뉴스 2025.03.31
46705 해남서 산불… 헬기 4대·장비 11대 동원해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