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말 그대로 폭삭 주저앉은 건물, 눈에 보이는 거라곤 콘크리트 잔해뿐입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 여파로 무너진 태국의 33층 건물입니다.

진앙지로부터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 다른 건물과 공사 현장에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 건물만 유독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태국 정부가 해당 건물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이윱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신을 통해 건물의 무량판 구조와 방콕의 부드러운 지반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진 발생 시 땅의 진동이 증폭돼 피해가 커졌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외신은 "지난해 3월 말 건물 구조물 뼈대 공사가 끝났는데도, 이 건물만 무너진 건 설계나 시공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는 토목 기술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방콕 건물 피해 사례 700여 건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현지 사망자가 만 명을 넘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미얀마 군정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도 천6백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87 트럼프, 반도체법 보조금 재협상 시사…삼성·SK 영향받나 랭크뉴스 2025.04.01
47086 임무 중 실종 미군 3명 시신 발견…"깊이 5m서 늪서 장갑차 인양" 랭크뉴스 2025.04.01
47085 [속보] 韓대행,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국가 경제에 부정적" 랭크뉴스 2025.04.01
47084 [속보]한덕수,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 결국 ‘거부권’ 랭크뉴스 2025.04.01
47083 [속보] 한덕수 대행,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부작용 최소화할 대안 필요” 랭크뉴스 2025.04.01
47082 한덕수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 청년층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 랭크뉴스 2025.04.01
47081 경찰 "故 휘성 국과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 없어" 랭크뉴스 2025.04.01
47080 [속보] '상호관세 폭탄' 앞두고 7페이지로 한국의 비관세 장벽 지적한 트럼프 정부 랭크뉴스 2025.04.01
47079 "한덕수, '난 안 지켜‥너는 지켜'라는 식" 정의구현사제단 송년홍 신부 [모닝콜] 랭크뉴스 2025.04.01
47078 “5월엔 팔지 말고 사라”… 증권가서 나온 美 증시 반등론 랭크뉴스 2025.04.01
47077 “육사 갔다면 쿠데타 했을 것” 윤석열, ‘검찰 쿠데타’ 일으키다 랭크뉴스 2025.04.01
47076 트럼프 "반도체법, 前정부보다 나은 협상할 것" 보조금 재협상 시사 랭크뉴스 2025.04.01
47075 [속보] 3월 수출·무역수지도 '플러스'...'트럼프 관세 폭탄'에도 상승세 이어갈까 랭크뉴스 2025.04.01
47074 장제원 유서엔 "가족에 미안하다"…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랭크뉴스 2025.04.01
47073 장제원 ‘성폭행’ 고소인 측, 오전 10시 기자회견 취소 랭크뉴스 2025.04.01
47072 中 유명마술사 "한국이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심해져" 랭크뉴스 2025.04.01
47071 미, 상호관세 앞두고 한국 무역장벽으로 ‘국방 절충교역’ 첫 언급 랭크뉴스 2025.04.01
47070 ‘성폭력 피소’ 장제원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랭크뉴스 2025.04.01
47069 [속보]장제원 전 의원,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피해자 측 “기자회견 취소” 랭크뉴스 2025.04.01
47068 [속보] 중대본 "산불 피해 경남·경북에 재난특교세 226억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