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초고가 전략에도 긴 웨이팅 시간을 자랑하던 중국 내 미국의 수제버거 매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봉황주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가 전략을 내세웠던 쉐이크쉑 등 미국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쉐이크쉑은 지점 3곳을 새로 열고, 3곳을 폐쇄했다. 비슷한 시기 중국에 진출한 파이브가이즈, 해빗버거, 칼스주니어 등 다른 수제버거 브랜드들은 더 안 좋은 상황이다.

파이브가이즈는 2023년 이후 새 매장을 열지 않고 있으며, 해빗버거는 중국 본토에 단 1개의 매장만이 남았다. 칼스주니어는 모든 직영매장을 전부 철수했다.

해당 버거 브랜드 매장들은 햄버거 당 가격을 최대 100위안(한화 약 2만원)이라는 초고가로 책정했음에도 긴 대기 현상을 불러왔다.

앞서 상하이 번화가인 신톈디(新天地)에 중국 1호 쉐이크쉑 매장이 개점했을 당시 중국인들은 1월 황푸강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최대 7시간을 기다렸다.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는 햄버거 하나를 맛보기 위해 '진공 포장'을 통해 멀리서 공수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2021년 쉐이크쉑은 2031년까지 중국 내에 79개 매장을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45개 매장 개점 이후 정체기를 겪고 있다.

봉황주간은 "고급 수제버거 매장의 잇단 철수는 한 시대의 종언을 의미한다"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철저하게 계산하기 시작했고, 고급 매장을 방문해 인증하면서 마치 '신분 상승'을 하는 듯한 느낌에 더는 매료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6 김문수 “한 총리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 지명해야” 랭크뉴스 2025.03.31
46795 야권, ‘마은혁 임명 최종시한’ 앞두고 총력전···임명 촉구 결의안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794 [속보] 국회 법사위 소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야당 주도로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793 [단독] 이삿날에 대출 안나와 '발 동동'… HUG 전산오류 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
46792 의대 절반 '전원 등록'…'집단휴학 종료' 의대 정상화 기대감 랭크뉴스 2025.03.31
46791 [단독] '신규 페이' 만들어 100억대 투자 사기… 청담동 교회 목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31
46790 “어!어! 제발!”…태국 방콕 수영장에서 우는 아이 달래며 피신한 한국인 가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31
46789 ‘공매도 재개 첫날’ 거래 90%는 外人… 총거래액 1.7조원 넘겨 랭크뉴스 2025.03.31
46788 권성동 "한덕수 탄핵안 발의하면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87 [단독] 찬성 돌아선 KT…티빙·웨이브 합병 속도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31
46786 민주 “이재명, 한덕수에 만나자 전화했으나 안 받아” 랭크뉴스 2025.03.31
46785 ‘강진 초토화’ 미얀마, 구조에 코끼리 동원…“아무런 지원 없다” 랭크뉴스 2025.03.31
46784 헌재 사무처장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헌법 절차 작동돼야” 랭크뉴스 2025.03.31
46783 [단독] HUG 전산오류에 대출 안나와 이사 날 발 동동…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
46782 “민중이 방심하면, 윤석열 같은 독버섯 생겨” 깨달음 얻었다는 소설가 현기영 랭크뉴스 2025.03.31
46781 야구 보러 갔다가 '날벼락', 동생 뼈 부러지고 언니는‥ 랭크뉴스 2025.03.31
46780 문정인 “윤석열 복귀? 트럼프·이시바가 상대해주겠나…외교 힘들어질 것” 랭크뉴스 2025.03.31
46779 [속보] 김수현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3.31
46778 청년층 평균 연소득 3092만…평균 대출잔액 3700만 랭크뉴스 2025.03.31
46777 ‘가좌역 선로 침수’ DMC역∼공덕역 5시간째 운행 중지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