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텍사스주의 한 현대차 대리점. AFP=연합뉴스
다음 달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앞두고 일부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서두르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업체들이 판촉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측은 딜러들에게 이번 기회를 흘려보내지 말라며 “기록적인 판매 달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다.

현대차 측은 메모를 통해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여파를 주시한다면서도, 딜러들에게 현 상황을 판매 기회로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현대차 대리점을 방문한 한 고객은 “신차를 보고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당초 계획보다 결정을 앞당겼다”며 “신차 가격이 4000∼1만5000달러(약 588만∼2206만원) 정도 오르면 차를 못 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물량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한 쉐보레 딜러는 지난 사흘간 GM이 평소 한주에 보내는 물량의 2배인 100대가량의 차량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번 관세로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GM·포드 등이 미국 밖에서 만들어 미국에서 파는 3만달러(약 4400만원) 미만 저가 모델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수입산 자동차와 핵심 부품에 대해 다음 달 초부터 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는 관세 여파로 미국 자동차 가격이 평균 11%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재고 등을 감안하면 두 달 정도 뒤면 딜러들이 관세가 적용된 물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저지주 블룸필드의 한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는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1∼2달 정도면 관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당연히 우려된다. 가격 영향은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56 가좌역 선로에 물 고여 경의중앙선 DMC∼공덕 5시간째 운행중지(종합) 랭크뉴스 2025.03.31
46755 국회 운영위, 헌법재판소 마은혁 재판관 임명촉구 결의안 가결…여당 불참 랭크뉴스 2025.03.31
46754 헌법재판소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헌법절차 작동돼야” 랭크뉴스 2025.03.31
46753 [속보] 권성동 "野, 韓탄핵 돌입시 정부와 문형배·이미선 후임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52 헌재 사무처장 "尹사건 신중 검토…재판관 임기연장 입장 없다" 랭크뉴스 2025.03.31
46751 서울대 교수·연구자 702명 “헌재, 내란=위헌 판단이 그렇게 어렵나” 랭크뉴스 2025.03.31
46750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공매도 여파에 상호관세 경계감이 키운 환율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3.31
46749 벌써 딥시크 '짝퉁' 논란…쏟아지는 유사상표에 '화들짝' 랭크뉴스 2025.03.31
46748 [속보] 김승연 한화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아들에 증여 랭크뉴스 2025.03.31
46747 "尹 사건 젤 먼저 한댔잖아요!" 묻자 헌재 관계자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31
46746 윤건영 “검찰, 윤석열 구속취소 전후 문재인 전 대통령에 2차례 소환 요구” 랭크뉴스 2025.03.31
46745 첫 위헌 심판대 오른 ‘중대재해법’…노동계 “노동자 안전 외면” 랭크뉴스 2025.03.31
46744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 피해 여성 끝내 숨져 랭크뉴스 2025.03.31
46743 권성동 "野, 韓탄핵안 발의시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42 조국혁신당, ‘민주당·김어준 내란죄 고발’ 국민의힘 주진우 무고죄로 맞고발 랭크뉴스 2025.03.31
46741 “이 판단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서울대 교수·연구자 702명 헌재 향해 일갈 랭크뉴스 2025.03.31
46740 [속보]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2.9원…금융위기 후 최고 랭크뉴스 2025.03.31
46739 권성동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韓 대행이 임명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3.31
46738 [맞수다] "헌재 기류 이상?"‥"尹 복귀 시나리오 의심" 랭크뉴스 2025.03.31
46737 “무너진 학교·유치원 접근도 못 해”…미얀마 강진 사망 최소 3천명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