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디 진실을 직시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조작 풍자 사진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조작인가요, 아닌가요”라며 “국민의힘은 부디 진실을 직시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은 실제 가해자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려는 모습이 아니라 일부 모습만 취사 확대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껴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비춰진 셈이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을 정면 반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호주 출장 중 함께 찍힌 사진이 원본이 아니라 확대된 사진이라는 점에서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의 줄탄핵을 예고한 민주당 초선의원들과 이 대표,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본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4 [속보] 국회 법사위 소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야당 주도로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793 [단독] 이삿날에 대출 안나와 '발 동동'… HUG 전산오류 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
46792 의대 절반 '전원 등록'…'집단휴학 종료' 의대 정상화 기대감 랭크뉴스 2025.03.31
46791 [단독] '신규 페이' 만들어 100억대 투자 사기… 청담동 교회 목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31
46790 “어!어! 제발!”…태국 방콕 수영장에서 우는 아이 달래며 피신한 한국인 가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31
46789 ‘공매도 재개 첫날’ 거래 90%는 外人… 총거래액 1.7조원 넘겨 랭크뉴스 2025.03.31
46788 권성동 "한덕수 탄핵안 발의하면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87 [단독] 찬성 돌아선 KT…티빙·웨이브 합병 속도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31
46786 민주 “이재명, 한덕수에 만나자 전화했으나 안 받아” 랭크뉴스 2025.03.31
46785 ‘강진 초토화’ 미얀마, 구조에 코끼리 동원…“아무런 지원 없다” 랭크뉴스 2025.03.31
46784 헌재 사무처장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헌법 절차 작동돼야” 랭크뉴스 2025.03.31
46783 [단독] HUG 전산오류에 대출 안나와 이사 날 발 동동…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
46782 “민중이 방심하면, 윤석열 같은 독버섯 생겨” 깨달음 얻었다는 소설가 현기영 랭크뉴스 2025.03.31
46781 야구 보러 갔다가 '날벼락', 동생 뼈 부러지고 언니는‥ 랭크뉴스 2025.03.31
46780 문정인 “윤석열 복귀? 트럼프·이시바가 상대해주겠나…외교 힘들어질 것” 랭크뉴스 2025.03.31
46779 [속보] 김수현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3.31
46778 청년층 평균 연소득 3092만…평균 대출잔액 3700만 랭크뉴스 2025.03.31
46777 ‘가좌역 선로 침수’ DMC역∼공덕역 5시간째 운행 중지 랭크뉴스 2025.03.31
46776 공매도 첫 날, 주가 3% 빠져…원·달러 환율 1,470원대 랭크뉴스 2025.03.31
46775 가수 윤하 남편, 카이스트 출신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