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인 지난 17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목도리를 찬 학생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어 외출 시 여벌의 겉옷을 챙기는 채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기온과 비교해 3~6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날 새벽 전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진 뒤 낮 기온은 9도까지 오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시속) 안팎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산불 피해 지역의 아침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청송의 경우 새벽 한때 -6도까지 떨어지고 의성과 영양도 각각 -4도, 안동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간다. 낮 기온도 다소 쌀쌀한 1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매트를 깔고 지내는 대피 시설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수 있다.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권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동부 등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2 의대 절반 '전원 등록'…'집단휴학 종료' 의대 정상화 기대감 랭크뉴스 2025.03.31
46791 [단독] '신규 페이' 만들어 100억대 투자 사기… 청담동 교회 목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31
46790 “어!어! 제발!”…태국 방콕 수영장에서 우는 아이 달래며 피신한 한국인 가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31
46789 ‘공매도 재개 첫날’ 거래 90%는 外人… 총거래액 1.7조원 넘겨 랭크뉴스 2025.03.31
46788 권성동 "한덕수 탄핵안 발의하면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 랭크뉴스 2025.03.31
46787 [단독] 찬성 돌아선 KT…티빙·웨이브 합병 속도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31
46786 민주 “이재명, 한덕수에 만나자 전화했으나 안 받아” 랭크뉴스 2025.03.31
46785 ‘강진 초토화’ 미얀마, 구조에 코끼리 동원…“아무런 지원 없다” 랭크뉴스 2025.03.31
46784 헌재 사무처장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헌법 절차 작동돼야” 랭크뉴스 2025.03.31
46783 [단독] HUG 전산오류에 대출 안나와 이사 날 발 동동…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
46782 “민중이 방심하면, 윤석열 같은 독버섯 생겨” 깨달음 얻었다는 소설가 현기영 랭크뉴스 2025.03.31
46781 야구 보러 갔다가 '날벼락', 동생 뼈 부러지고 언니는‥ 랭크뉴스 2025.03.31
46780 문정인 “윤석열 복귀? 트럼프·이시바가 상대해주겠나…외교 힘들어질 것” 랭크뉴스 2025.03.31
46779 [속보] 김수현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3.31
46778 청년층 평균 연소득 3092만…평균 대출잔액 3700만 랭크뉴스 2025.03.31
46777 ‘가좌역 선로 침수’ DMC역∼공덕역 5시간째 운행 중지 랭크뉴스 2025.03.31
46776 공매도 첫 날, 주가 3% 빠져…원·달러 환율 1,470원대 랭크뉴스 2025.03.31
46775 가수 윤하 남편, 카이스트 출신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랭크뉴스 2025.03.31
46774 [속보]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랭크뉴스 2025.03.31
46773 포장만 뜯은 갤럭시 64만원 싸게…삼성전자, 인증 중고폰 판매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