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치료 중 숨져…기부금, 식료품 등 이재민 생계 자금 활용
주불 진화 하루 만에 산불 재발화
(안동=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3.29 [email protected]
(안동=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3.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산불사태로 인한 중상자 1명이 29일 숨을 거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산불사태 중상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기존 29명에서 30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를 포함한 산불사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까지 총 70명이다.
정부는 산불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각종 행·재정 지원안을 마련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3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경북 청송 6천만원, 영양 4천만원, 영덕 7천만원, 경남 산청 2천만원, 하동 4천만원이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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