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년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이솔 기자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 여성의 대학 졸업 비율이 남성을 앞질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첫 취업 시기는 남녀 모두 점차 늦어지고 있는데, 특히 여성이 심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달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1970~199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5년 단위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인구 집단)로 나누고 교육 수준, 고용, 자립 시기 등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생은 남성의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1980년생부터는 여성이 앞서기 시작했다.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성별에 따른 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1980~1984년생의 대학 졸업 이상 비율은 69.4%, 여성에서 72.1%로 나타났다. 1985~1989년생의 경우 각각 남성은 72.2%, 여성은 77.3%였다. 특히 1990~1994년생의 경우 여성의 대학 졸업 비율이 78.5%로, 남성(65.3%)보다 13%포인트 이상 높았다.

또한 대학 졸업자 중 대학원 진학 비율에서도 1980년대생부터 여성이 남성을 앞서는 경향을 보였다.

첫 취업 시점은 지연되는 추세다. 첫 취업 연령을 코호트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25∼29세인 시점을 기준으로 1975∼1979년생은 22.12세, 1980∼1984년생은 22.72세였으나 1985∼1989년생은 23.4세로 높아졌다. 1990∼1994년생 역시 비슷한 23.36세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학력은 높아졌지만 취업은 더 어려워진 모습이다. 25~29세의 남자와 여자의 첫 일자리 취업 연령을 비교해본 결과 남자의 세대별 취업연령은 23.56세(80~84년생)에서 23.71세(90~94년생)로 0.15세 늦어졌다. 반면 여성의 첫 취업연령은 21.96세(80~84년생) 23.01세(90~94년생)로 1.05세나 늦어졌다. 통상 군대 등의 문제로 여성의 취업이 남성보다 빠른데, 같은 세대 남자와의 격차가 0.7년으로 크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연구진은 “최근 들어 여자가 첫 취업에서 과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12 여야 '추경' 위해 만났지만... '尹 호칭' 두고 입씨름만 벌이다 헤어졌다 랭크뉴스 2025.03.31
46811 별·우주를 노래한 윤하, 과학 유튜버와 결혼 랭크뉴스 2025.03.31
46810 [속보] 국회 법사위 소위, ‘임기연장’ 등 헌재법개정안 야당 주도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809 김수현 “김새론 20살 때 교제…120억 손배소 유족·가세연에 제기” 랭크뉴스 2025.03.31
46808 ‘입원환자 사망’ 부천W진병원 수사 재개…경기남부경찰청에서 담당 랭크뉴스 2025.03.31
46807 “진짜 왕이 되려 하나"... 트럼프, “3선 도전은 농담 아냐, 방법 있다” 랭크뉴스 2025.03.31
46806 ‘美 경기침체+공매도 재개’ 악재에 휘청인 증시, 2480선으로 밀려 랭크뉴스 2025.03.31
46805 서울청 경비부장 "김봉식이 '조 청장 지시'라며 국회 통제 지시" 랭크뉴스 2025.03.31
46804 3월 마지막날 외국인 ‘매도 폭탄’… 8개월 연속 순매도 행렬 랭크뉴스 2025.03.31
46803 李, 한덕수에 회동 제안했지만… “연락받지 않아” 랭크뉴스 2025.03.31
46802 [속보] 野 주도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법사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31
46801 4·18 이후 대비하는 여야…국힘 “문형배·이미선 후임 임명”, 민주 “임기 연장” 랭크뉴스 2025.03.31
46800 [단독] 美 보조금 리스크에…SK온 '폐배터리 합작공장' 중단 랭크뉴스 2025.03.31
46799 민주 "韓대행, 이재명 회동 제안에 일절 답없어…옳은 처신인가" 랭크뉴스 2025.03.31
46798 故 김새론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경찰, 이진호 수사 착수, 김수현은 '오열' 랭크뉴스 2025.03.31
46797 미국 꿀벌 떼죽음에 식량안보 위기까지...원인은? 랭크뉴스 2025.03.31
46796 김문수 “한 총리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 지명해야” 랭크뉴스 2025.03.31
46795 야권, ‘마은혁 임명 최종시한’ 앞두고 총력전···임명 촉구 결의안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794 [속보] 국회 법사위 소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야당 주도로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793 [단독] 이삿날에 대출 안나와 '발 동동'… HUG 전산오류 벌써 몇번째?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