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림 당국, 날이 밝는 대로 헬기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
진화대원들이 28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야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28일 오후 일주일만에 주불이 진화됐던 경북 북부지역 산불이 밤사이 안동에서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 해 동이 트자말자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밤사이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재발화를 확인했다”며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헬기가 투입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일대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28일 오전 6시 40분쯤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969 산 능선에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도 접수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 3시쯤 산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동시는 ‘남후면 고하리 산불 재발화·현재 헬기 2대 및 진화대 투입해 진화 중이니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전날 오후 9시쯤엔 경북 청송군 양수발전소 부근 산 송전탑 부근에서 불이 나 산불로 확산했다.

청송군은 관내 전체에 정전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정전에 대비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산세가 험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90 ‘신고가 행진’ 압구정·목동…"불붙는 집값 제동 위해 불가피"[집슐랭] 랭크뉴스 2025.04.03
43389 자녀 가방에 녹음기 넣어 아동학대 신고…2심 “교사 정직 정당” 랭크뉴스 2025.04.03
43388 탄핵 선고 앞 법조계 “너무 많은 분열…헌재가 국민 통합할 때” 랭크뉴스 2025.04.03
43387 트럼프 "中, 다른 대통령엔 관세 안냈다" 거짓…한국 車·쌀 관련 수치는 비교적 정확 랭크뉴스 2025.04.03
43386 최상목 미 국채 투자 논란에…기재부 “권익위에 이해충돌방지 위반 여부 확인하겠다” 랭크뉴스 2025.04.03
43385 "거제서 18%P차 지면 서울은? 상상도 싫다" 與 재보선 쇼크 랭크뉴스 2025.04.03
43384 [이준희 칼럼]  대한민국의 밑바닥 드러낸 넉 달 랭크뉴스 2025.04.03
43383 ‘트럼프는 25%, 백악관 문건엔 26%’ 숫자 안 맞아 혼란 랭크뉴스 2025.04.03
43382 국민의힘 "이재명, '12·3 계엄 1만 명 학살계획' 허위사실 유포" 랭크뉴스 2025.04.03
43381 개헌론 띄운 與 “87체제 극복” 랭크뉴스 2025.04.03
43380 경찰, ‘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사건 수사 착수···추가 피해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4.03
43379 검찰,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에 2심서도 실형 구형 랭크뉴스 2025.04.03
43378 내 생각과 다르면 헌재 선고 '승복 불가' 44%... 결론 어느 쪽이든 분열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3
43377 전한길, '폭싹' 특별출연했다가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랭크뉴스 2025.04.03
43376 도이치모터스 전주 유죄 확정…김여사 재수사 여부는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03
43375 'FTA' 한국의 대미 관세율이 50%?..."끼워 맞추기 위한 엉터리 나눗셈" 랭크뉴스 2025.04.03
43374 동시접속 9만명…콘서트 예매 방불케한 '尹선고' 방청 신청 랭크뉴스 2025.04.03
43373 펭귄도 ‘깜짝’ 놀란 트럼프 관세…사람 없는 남극 섬에도 부과 랭크뉴스 2025.04.03
43372 美가 주도한 자유무역, 美가 뿌리째 흔든다 랭크뉴스 2025.04.03
43371 [단독] 재작년 단 400만원…나경원 일가 중학교가 ‘찔끔’ 낸 이것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