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8일 현물 금 온스당 2086.70달러
6월 금 선물도 3114.30달러 '최고가’
자동차·상호 관의 경제 영향 불확실성
지정학 불안 더해 안전자산 수요 불러
미국 뉴욕의웨스트포인트 금 보관소에 금괴가 쌓여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 가격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0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금 선물도 이날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3114.30달러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금 연속선물도 온스당 311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6일 자동차 관세 25% 발표에 이어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관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 이날 발표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8%로 시장 전망을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데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심리지수도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도 금값에 상승 동력이 됐다.

제이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관세와 무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관련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06 [팩트체크] 우리나라는 대규모 지진에 안전하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5 상장 마구 시키더니 결국 일 터졌다… 제값보다 비싸게 팔린 ETF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4 "이대로면 '내전'…헌재 선고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3 [샷!] 1천원 학식과 42만원 한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2 청각장애 딛고 네일리스트로…'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확대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1 올해 첫 ‘래미안·자이 공공주택’ 공모…1兆 규모 사업에 건설사 ‘눈독’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00 ‘세계 최대’ 자율주행 허브 노리는 中 우한… 정부가 끌고, 기업이 민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9 ‘점유율 1위, 맛은 꼴찌’... 오비맥주 카스, ‘맥주 미슐랭’에서 낙제점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8 국세청 무료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인기에... 세무 플랫폼 ‘삼쩜삼’ 고사 위기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7 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車도 예정대로"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6 美, 한국시간 3일 오전5시 상호관세 발표…관세전쟁 글로벌 확대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5 카더라 따라 전략도 바꿨다, 여야 떨게 한 헌재 설설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4 박범계 “헌재 선고일 지정은 ‘이견 해소’…윤석열 복귀해도 국민이 끌어낸다”[스팟+터뷰]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3 美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 '20% 보편관세' 카드 급부상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2 지도 내주고 망사용은 공짜? 구글맵 무임승차 길 터주나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1 실사를 안했나?… 발란 75억 투자 한달만에 ‘법정관리 먹튀’ 당한 실리콘투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90 ‘5대3 교착설’까지 번진 35일… 선고 지연에 혼란 초래 지적도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89 [단독] 헤그세스 美국방 "인도태평양에서 미중 충돌 시 한국 기여 가능하냐" 문의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88 늦어지는 K2 전차 2차계약… 폴란드선 “일감 달라” 시위도 new 랭크뉴스 2025.04.02
47487 [체험기] 카페서 2초 만에 코인 결제… 한국은행 CBDC 테스트 참여해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