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마존 창립자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제프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가 오는 6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CEO. /조선DB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며 성대한 결혼식을 앞둔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결혼식은 6월 24일부터 3일간 열리며 약 250명의 하객이 초청될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배우 올랜도 블룸 등의 이름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하객들을 위해 베네치아의 수상택시 전부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티 팰리스, 다니엘리, 벨몬드 호텔 치프리아니 등 고급 호텔 최소 4곳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들의 결혼식은 베네치아에 수백만 유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번 결혼식이 조지 클루니 이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4년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 비용만 1300만 달러(약 191억 원)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아마존뿐 아니라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이기도 하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이어 세계 2위 부호다.

그는 2019년 첫 번째 아내 매켄지 스콧과 이혼하면서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4명이 있다.

방송 기자 출신이자 사업가인 로런 산체스도 2019년 전 남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이혼했다. 화이트셀은 할리우드 대형 기획사 WME 회장으로, 이들 사이에는 자녀 2명이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94 “배달음식 잘못 먹었다가 죽을 수도”…요즘 유행한다는 무서운 '이 병'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31
46493 "전도 받아 집 드나들어, 내연 관계인 줄"…스토커 오해받은 남성 무죄 랭크뉴스 2025.03.31
46492 미얀마 잔해 밑 ‘SOS’ 들려도 장비가 없다…“맨손으로라도 땅 파” 랭크뉴스 2025.03.31
46491 트럼프 "농담 아니다"…'美헌법 금지' 3선 도전 가능성 또 시사 랭크뉴스 2025.03.31
46490 “맨손으로 잔해 파헤쳐”···필사적 구조에도 ‘아비규환’ 미얀마 랭크뉴스 2025.03.31
46489 미얀마 군정, 지진 구호 중에도 공습…7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31
46488 이란 대통령 ‘트럼프 서한’에 “핵 직접 협상은 안돼…간접 협상은 열려” 공식 답변 랭크뉴스 2025.03.31
46487 ‘1만명 사망 추정’ 미얀마 강진…“재난 타이밍,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3.31
46486 [금융뒷담] 이복현 거침없는 행보에… 금감원 ‘좌불안석’ 랭크뉴스 2025.03.31
46485 조현준 회장 “강철 같은 도전정신 이어받을 것” 랭크뉴스 2025.03.31
46484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에…민주당 “심우정 딸 특혜 채용 수사” 압박 랭크뉴스 2025.03.31
46483 "아저씨, 위험해요" 초등생 조언에 욕설 퍼부은 6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3.31
46482 작은 실수로 발화… 고온·건조·강풍 겹쳐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랭크뉴스 2025.03.31
46481 “일이라도 해야 별생각 안 들제”…재 헤치고 다시 밭과 바다로 랭크뉴스 2025.03.31
46480 역대 최악 산불에…정부 “10조 필수추경 편성” 랭크뉴스 2025.03.31
46479 여수서 40대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 랭크뉴스 2025.03.31
46478 "수술 잘됐다는데 통증 여전" 몸에 철판 남아 있었다…60대 女, 의사 고소 랭크뉴스 2025.03.31
46477 2심서 180도 바뀐 사법 잣대… “사법 불신 심화” “법관 독립 방증” 랭크뉴스 2025.03.31
46476 청주 도심서 승용차 역주행…3명 사망 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31
46475 산불지역 초미세먼지 ‘60배’·유독가스 ‘10배’ 치솟았다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