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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선호도는 이재명 34%·김문수 8%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양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가 이뤄졌던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41%, 3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3% 포인트 내려가고, 민주당은 1% 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는 벌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건 지난해 12월 셋째 주(17~19일) 이후 3개월 만의 일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34%를 얻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독주 흐름이 이어졌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를 얻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 순이었다. 여권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를 합쳐도 이 대표 지지도보다 14% 포인트 차이가 났다. 앞서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이 대표 지지도(35%)와 여권 주자들의 지지도 합산치(26%)가 9% 포인트 차이였던 것에 비하면 한 달 새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다만 한국갤럽 관계자는 “조사 기간 말미에 있었던 이 대표 항소심 선고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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