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탄핵촉구 단체, 헌재 앞 철야집회 예고…尹 지지자들, 정계선 재판관 집 몰려가


오늘도 헌재 앞에는 두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28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여야 의원들이 탄핵 찬반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5.3.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최윤선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평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28일 서울 도심에서는 저녁까지 양 진영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7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의 신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참가자 5천여명은 "내란수괴 즉각 파면 헌재 결단 촉구한다", "지금 당장 한덕수는 마은혁을 임명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헌재 앞까지 행진했다.

앞서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차 긴급집중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파면되는 날까지 헌재 앞에서 24시간 철야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촛불행동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경찰 비공식 추산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핵 촉구 집회를 했다.

반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총괄대표를 맡은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에서 유일하게 인용 의견을 낸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께 정 재판관이 사는 서초구 주택 앞에 모여 "빨갱이 판사 물러가라", "정치 판사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철야집회 중이다. 오후 5시 기준 최대 300명이 참가했다.

윤 대통령 지지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오전 9시부터 헌재 앞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60 폐허 속 삐져 나온 어머니의 손‥쿠데타 정권은 이 와중 또 '포격' 랭크뉴스 2025.03.31
46459 김수현, 직접 입 연다…故김새론 관련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3.31
46458 의대생 ‘막판 복귀’ 이어져...대학들 “수업 거부 ‘꼼수’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5.03.31
4645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도, 결제도 중단‥돈 떼일까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5.03.31
46456 유럽 스타트업, 첫 궤도 로켓 실패... 발사 40초 만에 추락 랭크뉴스 2025.03.31
46455 5대 3 갈려 교착 상태 빠졌나… 길어지는 헌재 심리에 해석 분분 랭크뉴스 2025.03.31
46454 나란히 앉아…[그림판] 랭크뉴스 2025.03.31
46453 [속보] 트럼프, 푸틴의 젤렌스키 비판·임시정부 발언에 "매우 화났다"<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2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100% 차지할 것…군사력 옵션도 배제 안해"<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1 “마은혁 임명 거부는 윤 복귀 음모”…민주, 임명 시한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3.31
46450 트럼프 "러, 우크라전 휴전 합의 안하면 러 원유에 25% 2차관세" 랭크뉴스 2025.03.31
46449 경찰, 장제원 고소한 비서 3차 조사서 성폭행 당시 정황 적은 메모 확보 랭크뉴스 2025.03.31
46448 미얀마 강진 사망자 1700명대로… “1만명 넘을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30
46447 '7.7 지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현지 상황은? 랭크뉴스 2025.03.30
46446 트럼프, 이번 주 푸틴과 통화... “휴전 합의 못하면 러시아산 원유 25%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3.30
46445 위클리 커버드콜 ETF 인기에 콜옵션 매도 늘자… 옵션 투자 나선 단타족 랭크뉴스 2025.03.30
46444 새벽 강풍에 불씨 되살아나며 또 대피‥의성 산불 실화자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443 [속보] 트럼프, 이번 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 예정 랭크뉴스 2025.03.30
46442 격앙된 야 “馬 임명거부는 尹 복귀 음모”… ‘쌍탄핵’ 가시화 랭크뉴스 2025.03.30
46441 “장제원, 성폭행 뒤 돈봉투”…경찰, 피해상황 담긴 글 확보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