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정형식 헌재 재판관. 한겨레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직후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준비하자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처형인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한 사적 목적’이라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의 고발인 조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28일 “최근 공수처와 고발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에 배당된 상태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직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2월6일 박 전 의원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정 재판관의 처형이다. 이에 당시 윤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탄핵 심판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윤 대통령 등을 고발하면서 “윤 대통령은 고의로 현직 헌법재판관인 정형식이 자신에게 유리한 심판 결과인 기각 결정을 내리게 할 목적으로 정 재판관의 처형인 박선영을 자신의 직무권한인 인사권을 함부로 남용해 탄핵 결정을 막으려는 사적인 목적을 위해 진실화해위원장 직에 임명하도록 부하 공무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65 외교부 “심우정 딸 채용특혜 사실 아냐”…구체적 근거는 안 밝혀 랭크뉴스 2025.03.31
46464 英해리왕자, 공동설립 자선단체 운영 둘러싸고 논란 랭크뉴스 2025.03.31
46463 트럼프 "푸틴에 화나… 휴전 협상 잘못되면 러 원유 25% 2차관세" 랭크뉴스 2025.03.31
46462 원폭 334개 위력 강진에 “사망자 1만명 넘을 수도”…미얀마 ‘최악 위기’ 랭크뉴스 2025.03.31
46461 김수현, 오늘 기자회견…'미성년 교제의혹' 김새론 논란 입 연다 랭크뉴스 2025.03.31
46460 폐허 속 삐져 나온 어머니의 손‥쿠데타 정권은 이 와중 또 '포격' 랭크뉴스 2025.03.31
46459 김수현, 직접 입 연다…故김새론 관련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3.31
46458 의대생 ‘막판 복귀’ 이어져...대학들 “수업 거부 ‘꼼수’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5.03.31
4645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도, 결제도 중단‥돈 떼일까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5.03.31
46456 유럽 스타트업, 첫 궤도 로켓 실패... 발사 40초 만에 추락 랭크뉴스 2025.03.31
46455 5대 3 갈려 교착 상태 빠졌나… 길어지는 헌재 심리에 해석 분분 랭크뉴스 2025.03.31
46454 나란히 앉아…[그림판] 랭크뉴스 2025.03.31
46453 [속보] 트럼프, 푸틴의 젤렌스키 비판·임시정부 발언에 "매우 화났다"<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2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100% 차지할 것…군사력 옵션도 배제 안해"<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1 “마은혁 임명 거부는 윤 복귀 음모”…민주, 임명 시한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3.31
46450 트럼프 "러, 우크라전 휴전 합의 안하면 러 원유에 25% 2차관세" 랭크뉴스 2025.03.31
46449 경찰, 장제원 고소한 비서 3차 조사서 성폭행 당시 정황 적은 메모 확보 랭크뉴스 2025.03.31
46448 미얀마 강진 사망자 1700명대로… “1만명 넘을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30
46447 '7.7 지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현지 상황은? 랭크뉴스 2025.03.30
46446 트럼프, 이번 주 푸틴과 통화... “휴전 합의 못하면 러시아산 원유 25%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