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화문 여의도 일대 교통 혼잡 예상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자하문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4월 초중순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되자, 탄핵 찬반 진영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주말 집회를 잇따라 연다. 경찰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탄핵 반대 세력인 자유통일당은 2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광화문 일대인 동화면세점 부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 신고 인원은 20만 명에 달한다. 같은 진영인 세이브코리아도 오후 1~4시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집회(신고 인원 2만 명)를 연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 인근 사직로와 율곡로 일대에서 헌재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집회와 대규모 행진을 예고했다. 경찰에 신고한 참가 인원은 10만 명이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수십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은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면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89 韓, 野 재탄핵 경고에도 침묵… 마은혁 임명 ‘여야 합의’ 고수 랭크뉴스 2025.03.30
46388 민주 "당장 파면 결단‥마은혁 1일까지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387 헌재 앞 탄핵 반대 철야집회 확대…찬성측 파면촉구 서명운동(종합) 랭크뉴스 2025.03.30
46386 한덕수 ‘마은혁 임명’ 침묵…민주 “윤 복귀 위한 위헌적 버티기” 랭크뉴스 2025.03.30
46385 내일 공매도 전면 재개…‘공매도 실탄’ 대차잔고 20억주 쌓였다 랭크뉴스 2025.03.30
46384 [뉴스와 경제+] 48조!31조! 잇따른 미국 투자 약속에도‥상호 관세 '임박' 랭크뉴스 2025.03.30
46383 의대생 복귀 확산… 고려대·충남대·부산대 전원 복학 완료 랭크뉴스 2025.03.30
46382 권성동 "야권 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 법안 추진‥국헌문란 시도" 랭크뉴스 2025.03.30
46381 "가족 9명 깔려, 생후 20일 아들까지" 한국서 애타는 미얀마인들 랭크뉴스 2025.03.30
46380 ‘티몬부터 홈플러스·발란까지’... ‘생존 게임’ 나선 유통업계, 약체 기업 줄도산 랭크뉴스 2025.03.30
46379 데드라인 하루 앞두고 부산대·충남대 의대생도 전원 복귀 랭크뉴스 2025.03.30
46378 "메리츠를 '한국의 버크셔'로"…주총서 CEO 건강 챙긴 주주들 랭크뉴스 2025.03.30
46377 ‘불쏘시개’ 침엽수 위주 숲가꾸기 사업, 산림청은 왜 귀닫고 있나 랭크뉴스 2025.03.30
46376 경남북 산불 주불 진화 공식 발표…"사망 30명 등 사상자 75명"(종합) 랭크뉴스 2025.03.30
46375 '이대남 코인러' 200만…억대 큰손은 40대男·50대女 많아 랭크뉴스 2025.03.30
46374 국토부,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지원주택‥2년간 무상 거주 랭크뉴스 2025.03.30
46373 꽃샘추위에 73분 늦은 '초인'... 지드래곤 "내년엔 빅뱅으로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3.30
46372 힘들게 터 잡은 청년농부들, 피땀 어린 삶의 터전도 잿더미 랭크뉴스 2025.03.30
46371 "삼일절 연휴 급여 달라"는 홈플러스 임원들…법원에 조기변제 신청 논란 랭크뉴스 2025.03.30
46370 휴대전화 수리 맡겼다가…대리점 여직원에 2억 뜯긴 90대, 뭔일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