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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에 폐허가 됐다. 연합뉴스

경북 영덕 산불이 4일 만에 꺼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 지역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은 지난 25일 오후5시52분께 의성에서 난 불이 번져 오면서 시작됐다.

산림당국은 28일 영덕에 산불 진화를 위해 금일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을 투입했다.

이번 불로 영덕에서는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주민 838명이 대피했다. 주택 945채가 완전히 탔고, 강구항에 정박해 있던 배 12척도 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11시25분께 의성군 안평면에서 난 불은 의성을 포함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으로 번졌다. 28일 낮 12시 기준 모든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90%를 넘어섰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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