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CTV 확인 결과 영덕서 청년 대여섯명이 싣고 가…법적 조처 예고


동물구조단체 소셜미디어글
[위액트 인스타그램 캡처]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경북산불 피해지역인 영덕에서 피해견을 위한 사료를 도난당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액트 활동가와 봉사자들은 27일 밤 산불 피해견을 위한 사료 2톤을 영덕군민운동장 한쪽에 쌓아뒀다.

그러나 이들은 28일 오전에 나와 확인한 결과 사료가 모두 사라졌다.

이들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28일 오전 6시께 청년 대여섯명이 사료를 다 실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위액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8일 오후 4시까지 사료를 제자리에 돌려놓지 않으면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산불 확산으로 주민이 긴급하게 대피하면서 집에 홀로 남은 개가 다수 확인됐다.

이 단체는 "사료를 모아놓고 이를 거점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색을 다녀온 사이 사료가 남김없이 사라져 봉사자와 활동가들이 난감한 상황"이라며 "사료가 필요한 군민에게 나누고자 했던 것 역시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12 혼자 집에서 화재로 숨진 초등생…방임 혐의 친모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1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진화 최선” 랭크뉴스 2025.03.30
46210 [속보] 박찬대 “한덕수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9 의사 면허정지 기간에 암 검진 결과 통보…법원 “검진비용 환수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208 박찬대 "韓대행이 1일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민주당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7 [단독] 서울대 이어 울산대도 '의대생 전원 등록'… 31일 개강한다 랭크뉴스 2025.03.30
46206 중대본 "산불 사망 30명·부상 45명‥시설 피해 6천192건" 랭크뉴스 2025.03.30
46205 [속보] 민주당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재탄핵 시사 랭크뉴스 2025.03.30
46204 "연차 딱 하루만 쓰면 돼" 한국인들 우르르 몰려가더니…하늘길 '활짝' 랭크뉴스 2025.03.30
46203 꿀잠 원한다면? 스프링은 기본…이제는 ‘소재’가 대세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3.30
46202 "나무 꺾다 안돼 라이터로 태우다가…" 경북 산불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01 [속보]민주당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 재탄핵 시사 랭크뉴스 2025.03.30
46200 공군, 부사관 인력난에 '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제' 폐지 랭크뉴스 2025.03.30
46199 안철수 “이재명 초선 동원해 탄핵 협박, 비겁하기 짝이 없다” 랭크뉴스 2025.03.30
46198 삼성전자, ‘포스트 한종희’ 찾기 분주…구원투수로 노태문 사장 유력 랭크뉴스 2025.03.30
46197 매끈한 외모 속에 이런 야수 본능이…렉서스 대형 SUV ‘LX 700h’ 반전 매력 랭크뉴스 2025.03.30
46196 [BlaccTV] "죽은 염소가 자꾸 꿈에 나와 폐업합니다"…버려진 개들의 역습 랭크뉴스 2025.03.30
46195 대통령을 '날릴' 유일한 권력,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결정들 랭크뉴스 2025.03.30
46194 삶의 중심을 잃고, 돌만 쌓았다…예술이 됐다 랭크뉴스 2025.03.30
46193 심판관·칼잡이가 장악한 보수 정당, 민주주의를 죽인다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