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
"100% 정확한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맨 오른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 통과 등 현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데 대해
"헌법재판관 중 한두 분 정도가 시간을 끌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고 27일 주장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한 달 넘도록 평의를 계속 열기만 할 뿐, 아직 선고 기일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헌법재판관 중 일부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절차적 문제를 따지거나, '
별개 의견을 쓰는 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는 얘기를 한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어제(26일)도 평의가 있었는데 (헌법재판관들이)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며 "헌재 연구관들에게 ‘뭐, 뭐 좀 (추가로) 더 정리해 줘. 뭐, 뭐, 좀 더 확인해 줘’라는 얘기는 없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추가적인 자료를 토대로 얘기할 단계는 지나지 않았나"라며 탄핵심판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이야기가) 100%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며 "선고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니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실제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은 4월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 헌재는 27일에도 선고 기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선고를 위한 사전 준비 기간이 최소 이틀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빨라도 다음 주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주에는
‘4·2 재보궐선거’
가 예정돼 있어
선고일은
4월 3일 이후에나 잡힐 가능성이 크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7 與, 野 줄탄핵 경고에 "명백한 내란 자백…제도적 체제 전복" 랭크뉴스 2025.03.30
46226 산림청장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랭크뉴스 2025.03.30
46225 민주 "모레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중대결심…모든 권한 행사"(종합) 랭크뉴스 2025.03.30
46224 여성 한부모가족 소득, 전체 가구 ‘절반 수준’…70%는 “양육비 못 받아” 랭크뉴스 2025.03.30
46223 다시는 뛰지 못하는 ‘가자의 아이들’…“마취도 없이 수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30
46222 매번 ‘통화 중’인 전단지 속 전화번호···누구랑 통화하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3.30
46221 경북경찰, 실화 성묘객 공식 입건..."조부모 묘소 정리 중 불났다" 랭크뉴스 2025.03.30
46220 “나무 꺾다 라이터로 태우려…” 의성 산불 최초 발화 의심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9 집에 혼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생…친모 ‘방임 혐의’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30
46218 힐러리, 트럼프 직격 “얼마나 더 멍청해지려고” 랭크뉴스 2025.03.30
4621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지연…결국 결제서비스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5.03.30
46216 민주당, ‘이재명 산불 방화’ 가짜뉴스 유포 16명 고발…‘음모론’ 전한길엔 경고 랭크뉴스 2025.03.30
46215 박찬대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 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14 서울시 대포킬러 업그레이드…정지 처리 기간 30일→48시간으로 랭크뉴스 2025.03.30
46213 [르포] 보일러 만드는 경동나비엔 ‘에코허브’의 변신... 주방기기 생산해 “3년내 국내 매출 1兆” 랭크뉴스 2025.03.30
46212 혼자 집에서 화재로 숨진 초등생…방임 혐의 친모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1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진화 최선” 랭크뉴스 2025.03.30
46210 [속보] 박찬대 “한덕수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9 의사 면허정지 기간에 암 검진 결과 통보…법원 “검진비용 환수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208 박찬대 "韓대행이 1일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민주당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