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을 포함해 최근 전국 11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모두 4만 8천 15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산불로 28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 28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65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이나 공장, 문화재 등 시설물 3,481곳이 불에 탔으며, 대피주민 중 2407세대 8,07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의성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에서 난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데, 경북 북부에서만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피해 면적도 4만 5천여 ㏊에 이릅니다.

경북 의성 산불의 경우 오늘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청송 89%, 안동 85%, 영덕 65%, 영양 76%의 진화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과 하동의 진화율은 86%를 기록하고 있고, 울산 울주 산불은 어제 저녁 8시 40분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20 입주 끝났는데 시공사에 100억 공사비 더 주겠다는 강남 아파트…이유는 “재산 증식에 이바지했다” 랭크뉴스 2025.04.01
47219 "집 현관 비번이 생각 안나요"…괴물 산불이 남긴 '충격 후유증' 랭크뉴스 2025.04.01
47218 39개大 전원 복귀에 멈췄던 의대수업 재개…24·25학번 분리수업 랭크뉴스 2025.04.01
47217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박해일·김성수 등 영화인 1025명 ‘윤석열 파면’ 성명 랭크뉴스 2025.04.01
47216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하고 희망퇴직 추진 랭크뉴스 2025.04.01
47215 '부산 지역구' 국힘 대변인 "다시 총선 하면 與 과반"? 랭크뉴스 2025.04.01
47214 외교부 "검찰총장 자녀 채용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01
47213 탄핵심판 결정문 읽는 순서만 봐도 ‘전원일치’ 여부 알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4.01
47212 롯데리아 새우버거 수입 패티 ‘전량 폐기’…‘이 성분’ 검출돼 랭크뉴스 2025.04.01
47211 공정위, 가짜 일감 미끼로 52억 뜯은 디디비코리아 검찰 고발 랭크뉴스 2025.04.01
47210 윤 탄핵 선고기일 잡히자 코스피 상승·환율 하락…‘이재명 테마주’는? 랭크뉴스 2025.04.01
47209 스마트워치도 못 막았다... 편의점서 일하던 전처 살해한 30대 랭크뉴스 2025.04.01
47208 한화에어로, 임원 50명 90억 원 자사주 매입…"40명 추가 매수 예정" 랭크뉴스 2025.04.01
47207 새벽 1시 전처 일하는 편의점 찾아가 살해…국가는 또 늦었다 랭크뉴스 2025.04.01
47206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상태화' 조기 착수…"갑호 비상 발령" 랭크뉴스 2025.04.01
47205 박찬대 "최고의 판결은 내란수괴 尹 파면뿐… 만장일치 확신" 랭크뉴스 2025.04.01
47204 헌재 “尹 탄핵 선고 4일 오전 11시”…방송사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 랭크뉴스 2025.04.01
47203 전원일치면 '이유 먼저' 낭독?…헌재 관례로 살펴 본 尹 선고 랭크뉴스 2025.04.01
47202 검찰, ‘880억원 규모 부당대출 적발’ IBK기업은행 본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01
47201 여의도 증권사 건물서 40대 직원 추락해 숨져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