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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사태 산림 영향 4만8000㏊로 확산
이재민 약 8700명·시설물 3500곳도 피해
산불 엿새째를 맞은 27일 의성군에서 안동시 방향으로 바라본 산림이 산불로 인해 폐허로 변해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산불사태로 인한 부상자가 28일 전날보다 5명 늘어 인명피해 규모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 피해가 심한 경북지역에서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산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으로 늘어났다. 많은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산불로 산림 4만8150㏊ 규모가 피해 영향에 놓였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규모다. 산불 확산에 따라 집을 떠나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2407세대·8078명으로 파악됐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과 농업시설 등 3481곳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중대형 산불로 진화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경북 의성(진화율 95%)과 안동(85%), 영덕(65%), 영양(76%), 청송(89%), 경남 산청·하동(86%) 등 6곳이다. 앞서 전북 무주와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 등 5곳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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