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3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산불을 피해 긴급 대피한 주민은 3만 7천 명을 넘었습니다.

산불 피해 집계 현황, 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인해 28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전 피해 집계 발표 때보다 사망자가 경북 청송에서 1명 더 늘었습니다.

또 사망자 이외에 마을 주민 등 모두 3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확산되는 산불을 피해 집에서 나와 긴급 대피한 주민은 3만 7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 의성과 안동에서 3만 5백여 명, 울주군 언양읍에서는 5천2백여 명의 주민이 학교 등 임시시설로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8천 5백여 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주택과 사찰, 공장 건물과 문화재 등 모두 2,639곳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전국에서 산불의 영향권에 든 지역은 모두 11개 권역, 3만 8천여 ha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난 곳은 1,130ha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도 시간이 갈수록 더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58 토허제 발표 이후 송파·서초·강남 매물 뚝…송파는 집값 하락 전환 랭크뉴스 2025.03.29
45957 “내 딸 때렸냐” 11세 아이 다그친 남성… 아동학대일까 랭크뉴스 2025.03.29
45956 서울 전역에 건조주의보… 강원 평창 대설주의보는 해제 랭크뉴스 2025.03.29
45955 헌재 선고 지연에 윤 지지자들도 ‘불안’…도심 곳곳서 탄핵 반대 집회 랭크뉴스 2025.03.29
45954 검찰, 천하람 소환조사…명태균 ‘칠불사 홍매화 회동’ 캐나 랭크뉴스 2025.03.29
45953 ‘버거플레이션’ 현실화…롯데리아·노브랜드·써브웨이 줄인상 랭크뉴스 2025.03.29
45952 "묘지 정리 후 나뭇가지 태웠다"…발화 추정 지점엔 버려진 라이터 랭크뉴스 2025.03.29
45951 "살려줘요" 비명에 맨손 구조…사망자 1002명 '아비규환' 미얀마 랭크뉴스 2025.03.29
45950 "즉각 파면" "탄핵 무효"...주말 도심 곳곳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29
45949 탄핵 선고 미루는 헌재, 까맣게 타들어 가는 마음 [.txt] 랭크뉴스 2025.03.29
45948 민주당, 검찰 문재인 소환에 “아직 정신 못 차려…윤석열 정권 최후 발악” 랭크뉴스 2025.03.29
45947 조국혁신당 “3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한덕수 탄핵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3.29
45946 '마지막 화선' 산청 산불 9일째…지리산 권역 주불 진화 난항 랭크뉴스 2025.03.29
45945 영남 산불 9일째, 사망 30명·부상 43명…주택 3285채 불 타 랭크뉴스 2025.03.29
45944 “기온 뚝, 얇은 이불에 잠 못 이뤄”…이재민 불안한 텐트 생활 랭크뉴스 2025.03.29
45943 윤택 "연락 안되는 '자연인' 있어 애가 탄다…부디 아무 일 없길" 랭크뉴스 2025.03.29
45942 "이대로 가면 일본은 추락한다"…경제 연구소가 예측한 '50년 후' 상황 보니 랭크뉴스 2025.03.29
45941 미얀마 군정 발표, “사망자 1,002명·부상자 2,376명”…미국 USGS “사상자 만 명 넘을 듯” 랭크뉴스 2025.03.29
45940 산청 신촌마을 대피령‥산불 확산 우려 랭크뉴스 2025.03.29
45939 100㎝ 낙엽층에 파고든 불씨…식생·지형에 지리산 산불 장기화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