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시작된 의성산불이 닷새째 이어진 26일 밤 청송군 입암면 극도 옆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밤 8시를 기준으로 경상권 산불로 사망 28명, 부상 32명 등 사상자 6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에서 24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지난 25일 실종된 90대와 경북 영덕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됐던 산불감시원 ㄱ(69)씨가 오늘 오후와 오전 각각 발견되면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2명 늘었다. 경남 산청은 사망 4명, 부상 9명이고, 울주 온양은 부상 2명이다.

이날 저녁 6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7곳으로, 피해 산림면적은 3만8665헥타르(㏊)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역대 최악이다.

대피 인원은 이날 저녁 7시 기준 3만7826명으로 이 가운데 집으로 돌아간 인원은 2만9290명이다.

현재까지 산불로 피해를 본 주택·공장 등 시설물은 2639곳이다.

이날 저녁 6시 기준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 81%, 경북 의성 62%, 안동 62%, 영덕 55%, 영양 60%, 청송 80%, 전북 무주 95%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67 "할아버지 산소가 타고 있어요"…의성 산불 최초 신고자 녹취록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3.29
45866 한덕수 권한대행 “이재민 일상 회복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3.29
45865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6월부터 韓 서비스 예상 랭크뉴스 2025.03.29
45864 불은 꺼졌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희생자들...침통한 분향소 랭크뉴스 2025.03.29
45863 “외딴집 이틀째 연락 안되더니”…경북 북부 산불 희생자 26명으로 랭크뉴스 2025.03.29
45862 “고아 아니고 미아인데 입양 당했다”…진실화해위 “국가는 사과하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29
45861 ‘여든살 아이들’이 증언하는 제주4·3…“진실 밝혀야” 랭크뉴스 2025.03.29
45860 [속보] '경북 산불' 영양·의성서 사망자 2명 추가 랭크뉴스 2025.03.29
45859 韓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3.29
45858 "살려줘요" 비명에 맨손으로 잔해 파헤쳐…'아비규환' 미얀마 랭크뉴스 2025.03.29
45857 [속보] 韓대행 “이재민 일상 회복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3.29
45856 피해 ‘눈덩이’ 미얀마 강진, 각국 항공기·구호대 급파…트럼프도 지원 약속 랭크뉴스 2025.03.29
45855 이낙연, ‘이재명 무죄’에 “사법부 의심”…‘파기자판’ 썼다 지우기도 랭크뉴스 2025.03.29
45854 봄철 러닝족 괴롭힌 아킬레스건 비명…"깔창이 뜻밖 구세주" 랭크뉴스 2025.03.29
45853 80년대생부터 여성이 남성보다 고학력…첫 취업은? 랭크뉴스 2025.03.29
45852 안동·의성 산불 재발화…이 시각 대피소 랭크뉴스 2025.03.29
45851 주유소 기름값 7주 연속 내렸다…휘발유 L당 ‘1669.8원’ 랭크뉴스 2025.03.29
45850 경찰, '헌재소장 살인예고' 극우 유튜버 압수수색‥휴대폰 포렌식 진행 랭크뉴스 2025.03.29
45849 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랭크뉴스 2025.03.29
45848 산불 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일부 재발화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