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큰 산불은 엿새 만에 주불을 잡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울주군 산불 대응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산림당국은 울주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산불이 시작된 지 엿새 만에 진화된 겁니다.

산림청은 조금 전인 저녁 8시 40분 울주 산불의 진화율이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진화 작업은 기상 악화로 오전 내내 난항을 겪었습니다.

짙게 낀 연무 탓에 헬기가 뜨지 못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지상 진화 작업에 주력하며 불길 확산을 막았습니다.

산불 진화대원 천2백여 명이 산 아랫마을 등을 3개 방향으로 둘러싸고 불을 껐는데요.

오후 들어 일부 헬기도 운행을 시작하며 진화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불길이 재확산하며 60%대로 내려갔던 진화율도 하루 사이 크게 올랐는데요.

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 진화율이 89%라고 밝힌 데 이어 조금 전인 8시 40분 진화율이 100%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벽부터 간간이 비가 내리면서 오늘 10밀리미터 이상 비가 왔고, 대기 중 습도가 올라 산불 확산세를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울주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에 시작해 931 헥타르(ha)에 피해를 내고 엿새 만에 꺼졌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영상편집:정용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88 '데드라인' 당일 의대생 등록 러시…일부 대학은 휴학계 다시 제출 랭크뉴스 2025.03.31
46887 두산퓨얼셀, 4000억 계약 해지 후 애프터마켓서 12% 급락 랭크뉴스 2025.03.31
46886 김승연, ㈜한화 지분 일부 증여…“경영승계 완료, 유상증자는 방산 투자 목적” 랭크뉴스 2025.03.31
46885 [르포] 초고압 변압기 증설 LS일렉… “파워솔루션과 美 공략” 랭크뉴스 2025.03.31
46884 [단독] 10명 중 4명 붙잡는데…솜방망이 처벌에 실형 1%↓ 랭크뉴스 2025.03.31
46883 서울대 교수, 사제, 국민까지…“윤석열 파면, 이 판단이 어려운 일인가” 랭크뉴스 2025.03.31
46882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아니었다”···고 김새론 유족·가세연에 120억 손배소 랭크뉴스 2025.03.31
46881 野 '한덕수 재탄핵' 경고…與, 문형배·이미선 후임 카드 꺼냈다 랭크뉴스 2025.03.31
46880 그녀는 키스하다 혀 잘렸다…'을사오적' 매국노 아내 이야기 랭크뉴스 2025.03.31
46879 이재명, 한덕수에 수차례 회동 제안…총리실 “경제·민생 우선” 답신 안 해 랭크뉴스 2025.03.31
46878 "일본 놀러 가면 꼭 먹었는데"…유명 덮밥집, '쥐' 이어 '바퀴벌레' 나오자 결국 랭크뉴스 2025.03.31
46877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자 때 교제 안해…수사기관 통해 검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31
46876 이재명 '한화 경영승계' 거론하며 "韓, 기어이 상법 거부할건가" 랭크뉴스 2025.03.31
46875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 규모 1조 원 넘을 듯 랭크뉴스 2025.03.31
46874 "불신 소용돌이에 빠진 미국과 동맹…종합격투기가 된 국제질서" 랭크뉴스 2025.03.31
46873 "전복죽 800인분 싣고 300km"…안유성, 이번엔 산불 현장 찾아 랭크뉴스 2025.03.31
46872 이재명, 한화 경영승계 콕 짚어 "韓대행, 기어이 상법 거부할 건가" 랭크뉴스 2025.03.31
46871 "탄핵 각오한 것 같다"…한덕수, 상법 거부권 서두르고 돌연 이천행 랭크뉴스 2025.03.31
46870 증권사 요즘 왜 이래… 신한證, 멀쩡한 ‘캐시우드 ETF’ 상폐 안내 후 정정 랭크뉴스 2025.03.31
46869 김수현 눈물의 회견 후 반격…"김새론 유족·가세연에 120억 손배소"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