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발표한 긴급담화문에서 "국회는 이번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당사자지만 헌재의 독립성과 신뢰성이 대한민국 헌정수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그간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며 "그런데 헌재의 선고 기일 미확정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깊어지고, 국가 역량도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대로는 위험하며, 국민 삶도 정상적이지 못하다"며 "국회의장인 저도 헌법재판관들의 평의와 결정 과정을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되지만, 헌법재판관 2인의 퇴임이 3주 앞으로 다가오고 위헌 판단이 났는데도 국회 선출 재판관 후보 미임명 상황이 계속되면서, 헌재 선고에 대한 새로운 억측이 생기고 대립과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민의 시간 없이 헌재의 시간도 없다"며 "헌법재판관들께서 최대한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려주길 바라며, 선고가 지연될수록 그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이 치르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속히 임명하라"며 "한 총리가 스스로 헌법 위반의 국기문란 상태를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구할 수 있느냐"고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31 볼트·너트에도 관세···작은 공장들 ‘숨통’ 막힌다 [문닫는 공장] 랭크뉴스 2025.04.01
47030 가좌역 물 고임 운행중단 경의중앙선…코레일 "1일 첫차부터 재개" 랭크뉴스 2025.04.01
47029 [단독] 이재용 일주일 중국 출장 동행, 반∙배∙디 수장 총출동했다 랭크뉴스 2025.04.01
47028 [단독] 같은 산불 사망에 안전보험 보장액 제각각...영양 7000만 원, 의성 3000만 원 랭크뉴스 2025.04.01
47027 ‘10년 전 비서 성폭행’ 장제원, 숨진 채 발견… “타살 혐의점 없어” 랭크뉴스 2025.04.01
47026 서학개미 대거 물린 테슬라…월가 공매도 세력은 15兆 벌었다[인베스팅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4.01
47025 美, 韓 무역압박 '교본' 나왔다…소고기부터 車·법률·국방·원전까지 총망라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1
47024 장제원 전 의원,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01
47023 전화도 안 받는 한덕수‥"윤석열 복귀 작전인가" 랭크뉴스 2025.04.01
47022 美, 韓무역장벽 7쪽 분량 발표…소고기부터 망사용료까지 망라 랭크뉴스 2025.04.01
47021 삼쩜삼 대항… 국세청, ‘수수료 0원’ 소득세 환급서비스 출시 랭크뉴스 2025.04.01
47020 美, 상호관세 앞두고 韓 무역장벽으로 '국방 절충교역' 첫 명시(종합) 랭크뉴스 2025.04.01
47019 경의중앙선 운행 1일 첫차부터 재개 랭크뉴스 2025.04.01
47018 美, 韓 무역장벽 7쪽 분량 발표… 수입차, 망사용료 등 랭크뉴스 2025.04.01
47017 美, 상호관세 앞두고 韓의 수입소고기 30개월 월령 제한 지적 랭크뉴스 2025.04.01
47016 옥죄여오는 상호관세···작은 공장들, 숨통이 막힌다 [문닫는 공장] 랭크뉴스 2025.04.01
47015 한국 무역장벽 '소고기', '망 사용료' 명시 랭크뉴스 2025.04.01
47014 우리 집이 정부와 공동명의?···‘도입 n회차’ 지분형 주택금융 관건은 랭크뉴스 2025.04.01
47013 [속보]美 무역대표부, 한국 비관세 장벽으로 쇠고기, GMO 등 총망라 랭크뉴스 2025.04.01
47012 美, 한국의 디지털 무역장벽으로 망사용료·플랫폼법 등 거론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