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식 진화율 81%…재발화 막는 게 관건”

김두겸 울산시장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에 대해 “주불은 진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27일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에서 “(대운산 산불의) 공식적 진화율은 81%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이 정도면 주불을 100% 잡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며 불길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바람이 안 불어 재발화만을 막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산불 영향구역은 904㏊다. 전체 화선 20.2㎞ 중 3.7㎞에서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약한 비가 내려 대기 중 습도가 올라가면서 산불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해 면적 곳곳에 잔불이 숨어 있는 데다가 오후부터 초속 3~9m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산림당국은 불길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저녁께 예보된 대로 5㎜ 안팎의 비가 내리면 진화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87 중대본 “산불 피해 면적 4만8천㏊…3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9
45886 ‘파기자판’ 뭐길래…국힘, ‘이재명 무죄’에도 왜 물고 늘어질까 랭크뉴스 2025.03.29
45885 '경남·북 산불' 사망자 1명 늘어 총 30명‥구호성금 554억 원 모여 랭크뉴스 2025.03.29
45884 미얀마 강진 사망자 694명으로 급증…부상자 1천670명 랭크뉴스 2025.03.29
45883 점복 대신 데이, 레몬 대신 귤…'폭삭', 한국적 소재로 어떻게 세계를 울렸나 랭크뉴스 2025.03.29
45882 '산불사태' 사망자 1명 늘어 총 30명…구호성금 554억원 모여 랭크뉴스 2025.03.29
45881 韓 대행 "이재민 온전한 일상 회복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3.29
45880 경북 지역 밤사이 재발화 잇따라‥70명 사상 랭크뉴스 2025.03.29
45879 산불 ‘예비비’ 공방…여 “예산 부족 거짓말”, 야 “엉터리 숫자 놀음” 랭크뉴스 2025.03.29
45878 방심위, ‘의료계 블랙리스트’ 메디스태프에 시정 요구 “게시물 삭제해야” 랭크뉴스 2025.03.29
45877 ‘동맹 흔들리면 달러도 안전할 수 있나’…유럽, 통화시스템 다시 본다 랭크뉴스 2025.03.29
45876 韓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것"(종합) 랭크뉴스 2025.03.29
45875 [속보] 미얀마 강진 사망자 694명으로 껑충…부상자 1천670명 랭크뉴스 2025.03.29
45874 “지금 사도 안늦었나요?”...비트코인보다 더 잘나가는 ‘이것’ 랭크뉴스 2025.03.29
45873 ‘검은 봄’ 경고…“산불, 이게 끝이 아닐 것 같다는 걱정” 랭크뉴스 2025.03.29
45872 최저임금 2.5배 오르는 동안, 임금 동결된 이 업계 "그래도 일은 사랑하니까" 랭크뉴스 2025.03.29
45871 스벅통장·당근통장·CJ통장...내맘대로 입출금에 이자도 두둑 랭크뉴스 2025.03.29
45870 日 소프트뱅크, 美에 1470조원 AI 산업단지 구축 검토… “손정의가 발표할 듯” 랭크뉴스 2025.03.29
45869 두 아이 키우려 퇴사…어느새 난 "무능력한 아내"가 됐다 [이혼의 세계] 랭크뉴스 2025.03.29
45868 "3년간 도지사에 보고 안했다"…10조원 '전북도 금고'에 무슨일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