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물에 빠진 30대 구조한 경찰. 연합뉴스

경찰이 내용을 알 수 없는 112 신고 메시지를 넘기지 않고 위치 추적해 물에 빠진 30대를 구조했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8분쯤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신고 내용을 알 수 없는 'ㄴ','ㅇㄹ,야' 문자 메시지가 접수됐다.

경찰은 위급 상황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신고자의 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해 위치를 파악했다.

출동 지령을 받은 용유파출소 소속 이용석 경위, 양승만 경사, 엄태훈 순경 3명은 인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선착장 인근을 수색했고, 물에 쓰러진 30대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저체온증을 보이던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를 그냥 넘기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A씨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44 “기온 뚝, 얇은 이불에 잠 못 이뤄”…이재민 불안한 텐트 생활 랭크뉴스 2025.03.29
45943 윤택 "연락 안되는 '자연인' 있어 애가 탄다…부디 아무 일 없길" 랭크뉴스 2025.03.29
45942 "이대로 가면 일본은 추락한다"…경제 연구소가 예측한 '50년 후' 상황 보니 랭크뉴스 2025.03.29
45941 미얀마 군정 발표, “사망자 1,002명·부상자 2,376명”…미국 USGS “사상자 만 명 넘을 듯” 랭크뉴스 2025.03.29
45940 산청 신촌마을 대피령‥산불 확산 우려 랭크뉴스 2025.03.29
45939 100㎝ 낙엽층에 파고든 불씨…식생·지형에 지리산 산불 장기화 랭크뉴스 2025.03.29
45938 "싱크홀 사고로 딸급식이 빵" 불만 올린 김경화 전 아나 결국 랭크뉴스 2025.03.29
45937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위로 되길" 백종원, 각종 논란 속 이재민 위해 나섰다 랭크뉴스 2025.03.29
45936 경찰, ‘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 현장 조사 랭크뉴스 2025.03.29
45935 정부 "지진 피해 미얀마에 30억원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5.03.29
45934 주불 진화·잔불 정리…이 시각 안동 랭크뉴스 2025.03.29
45933 정부, ‘강진 피해’ 미얀마에 30억원 전달… “인도적 지원, 필요시 추가” 랭크뉴스 2025.03.29
45932 최상목, ‘환율 오르면 이익’ 미 국채 투자 논란…민주당 “언제 샀는지 밝혀라” 랭크뉴스 2025.03.29
45931 중상자 1명 추가 사망‥총 사망자 30명 랭크뉴스 2025.03.29
45930 미얀마 강진 사망자 1천명 넘어…부상자 2천376명(종합) 랭크뉴스 2025.03.29
45929 "MZ들이 쓸어 담더라"…불교박람회 품절 대란 '스밀스밀'이 뭐야? [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5.03.29
45928 가방에 뭘 주렁주렁 다냐고? 귀여운 게 최고잖아요 랭크뉴스 2025.03.29
45927 꽃샘추위에도 "탄핵무효"…탄핵반대 광화문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3.29
45926 "해고된 직원이 가게 인스타 삭제, 분통터져요"…보복성 행위에 법원이 내린 판결 랭크뉴스 2025.03.29
45925 90년 삶이 알려준 것...“용서하고 베풀고 사랑하라”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