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에서 임명한 신동호 EBS 신임사장이 노조원들에게 첫 출근을 저지당했습니다.

신 사장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경기 고양시 EBS 사옥으로 첫 출근을 했지만, 1층 주차장에서 언론노조 EBS 지부 조합원들이 출근을 가로막으면서 2시간여 대치 끝에 물러났습니다.






출근 저지에 나선 EBS 직원들은 "신동호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방통위 2인 의결로 임명한 불법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사장은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임명 됐다"며 "열심히 일해야 할 EBS가 이런 상황인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같이 일을 해야 할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협의와 대화를 통해 극복해 나갈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임명 효력 정지 판결이 확정된 점에 대해선, "서로 다른 판결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전인수격 해석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연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신 사장 선임은 이진숙·김태규 2인 방통위 체제의 불법한 언론장악 알박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신동호의 경우 교육 전문성도 경영능력도 전무하다"며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EBS 사장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11 산불 예방 위해 팔공산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추가 통제 랭크뉴스 2025.03.29
45910 민주, 윤석열 탄핵 선고 촉구…“지연된 정의는 정의 아냐” 랭크뉴스 2025.03.29
45909 진화율 97%…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5908 [르포] 최초 발화지 다시 가보니…버려진 라이터·그을린 흔적 랭크뉴스 2025.03.29
45907 안동·의성 산불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랭크뉴스 2025.03.29
45906 [속보]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천 명, 부상 2천여 명 집계" 랭크뉴스 2025.03.29
45905 “수고 많았고 사랑해요”…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해 순직한 조종사 발인 엄수 랭크뉴스 2025.03.29
45904 오늘도 광장은…윤석열 탄핵 선고 지연에 “파면” “각하” 양측 총집결 랭크뉴스 2025.03.29
45903 김동연 “文 소환 통보, 기가 찰 노릇…검찰은 누구에게 충성하나” 랭크뉴스 2025.03.29
45902 강진 덮친 미얀마… 美 “도울 것” 中 “구조팀 급파” 日 “마음 아파” 랭크뉴스 2025.03.29
45901 3200만 구독자 '中 쯔양' 충격 고백…"난 여성 아닌 여장 남자" 랭크뉴스 2025.03.29
45900 한덕수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총력 지원…뒷불 감시 집중해야” 랭크뉴스 2025.03.29
45899 미얀마강진 사망자 700명으로 급증…"1만명 이상 사망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98 尹탄핵심판 '4월 선고' 전망 속 전국서 주말 탄핵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29
45897 미얀마 강진 사망자 700명으로 급증… "1만 명 이상 사망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96 아이유가 '매표 알바' 하던 그곳..."광주극장이 넷플에 떴어요" 랭크뉴스 2025.03.29
45895 9일째 접어든 산청 산불…험준한 산세에 지리산 주불 진화 지연(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9
45894 경북경찰청, '경북산불' 발화 추정 지점 현장조사 실시 랭크뉴스 2025.03.29
45893 ‘경북 산불’ 사망자 1명 늘어… 총 30명 숨져 랭크뉴스 2025.03.29
45892 '착한 침대'가 돈까지 벌어다줬다…2년 연속 매출왕 오른 비결 [비크닉]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