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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매정1리 마을이 불에 타 폐허가 됐다. 주성미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 실종된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영덕제2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산불감시원 ㄱ(60대)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산림당국은 지난 25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ㄱ씨가 저녁 8시께 집결지인 영덕읍 영덕군민회관으로 복귀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다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ㄱ씨는 영덕군 영해면 소속 산불감시원으로 지난해 10월 채용됐다.

ㄱ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서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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