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6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매정1리 마을이 불에 타 폐허가 됐다. 주성미 기자

경북 영덕군에서 실종된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영덕제2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산불감시원 ㄱ(60대)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산림당국은 지난 25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ㄱ씨가 저녁 8시께 집결지인 영덕읍 영덕군민회관으로 복귀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다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ㄱ씨는 영덕군 영해면 소속 산불감시원으로 지난해 10월 채용됐다.

ㄱ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서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32 안동·의성 산불 한 때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랭크뉴스 2025.03.29
46031 4·2 재보선, 전국 사전투표율 7.94% 랭크뉴스 2025.03.29
46030 미얀마강진 사망 1천여명으로 급증…붕괴 건물서 시신 속속 발견(종합) 랭크뉴스 2025.03.29
46029 '기밀' 군사회담인데 떡하니…민간인 부인과 동석한 美국방장관 랭크뉴스 2025.03.29
46028 日 언론 “中 정부, 韓에 시진핑 APEC 참석 의향 전달… 공식방문 검토” 랭크뉴스 2025.03.29
46027 [날씨] 아침 영하권 꽃샘추위…건조하고 강풍 불어 산불 조심 랭크뉴스 2025.03.29
46026 밀착하는 새로운 '악의 축' CRINK…우크라 종전 여부에 갈림길 랭크뉴스 2025.03.29
46025 NC 창원 경기장 구조물, 관중 3명 덮쳤다…"머리 다쳐 수술 중" 랭크뉴스 2025.03.29
46024 “파면될 때까진 나와야죠”…꽃샘추위에도 광장 메운 ‘탄핵 촉구’ 시민들 랭크뉴스 2025.03.29
46023 마지막 1% 남은 지리산 산불…밤샘 진화 돌입(종합) 랭크뉴스 2025.03.29
46022 "산불, 대체 몇 수 앞 내다본 거냐"…충주맨 3주 전 올린 '영상'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29
46021 "방금 '껌' 하나 씹으셨죠? 미세플라스틱 3000개 드셨습니다" 랭크뉴스 2025.03.29
46020 "李 무죄에 천불" "尹 언제 파면"…꽃샘추위 속 '탄핵 찬반' 격돌 랭크뉴스 2025.03.29
46019 적십자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강진으로 아파트 붕괴… 90여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9
46018 中, 7.7 강진 미얀마에 200억원 긴급 원조… “국제 구조대 가장 먼저 파견” 랭크뉴스 2025.03.29
46017 4·2 재보선, 전국 23개 선거구 사전투표율 7.94% 랭크뉴스 2025.03.29
46016 "옆 동네는 사람이 죽었는데 축제가 웬 말"…행사 축소에도 '진해군항제' 논란 랭크뉴스 2025.03.29
46015 진화율 99%…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6014 점복 대신 에이, 레몬 대신 귤…'폭싹', 한국적 소재로 어떻게 세계를 울렸나 랭크뉴스 2025.03.29
46013 "어머, 이 눈 맞으면 큰일나겠는데?"…수도권서 '검은 눈'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