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유시설은 화마 비껴가…간이휴게소 시설 피해, 복구공사만 최장 18개월
시설물 안전진단 뒤 임시 화장실·주차장은 개방키로


산불에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전소
(청송=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폐허가 돼 있다. 2025.3.27 [email protected]


(청송=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로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확산한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불에 탔다.

영덕 방향 건물(8개 매장 입점)은 불에 모두 탔다. 청주 방향은 건물 50%(10개 매장)가 소실됐다.

주유 시설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전소
(청송=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폐허가 돼 있다. 2025.3.27 [email protected]


간이 휴게소인 점곡 주차장 영덕 방향도 화장실과 매장 전부가 불에 탔다.

복구 기간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장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복구에 청송휴게소 영덕 방향 70억원·청주 방향 28억원, 점곡 주차장 6억5천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 휴게소 일평균 매출은 5천만∼6천만 규모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 휴게소가 다른 휴게소와 53㎞ 거리에 떨어진 점을 감안해 시설물 안전진단 확인 후 임시 화장실과 주차장은 개방하기로 했다.

또 운영업체와 협의해 임시 영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09 진화율 97%…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5908 [르포] 최초 발화지 다시 가보니…버려진 라이터·그을린 흔적 랭크뉴스 2025.03.29
45907 안동·의성 산불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랭크뉴스 2025.03.29
45906 [속보]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천 명, 부상 2천여 명 집계" 랭크뉴스 2025.03.29
45905 “수고 많았고 사랑해요”…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해 순직한 조종사 발인 엄수 랭크뉴스 2025.03.29
45904 오늘도 광장은…윤석열 탄핵 선고 지연에 “파면” “각하” 양측 총집결 랭크뉴스 2025.03.29
45903 김동연 “文 소환 통보, 기가 찰 노릇…검찰은 누구에게 충성하나” 랭크뉴스 2025.03.29
45902 강진 덮친 미얀마… 美 “도울 것” 中 “구조팀 급파” 日 “마음 아파” 랭크뉴스 2025.03.29
45901 3200만 구독자 '中 쯔양' 충격 고백…"난 여성 아닌 여장 남자" 랭크뉴스 2025.03.29
45900 한덕수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총력 지원…뒷불 감시 집중해야” 랭크뉴스 2025.03.29
45899 미얀마강진 사망자 700명으로 급증…"1만명 이상 사망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98 尹탄핵심판 '4월 선고' 전망 속 전국서 주말 탄핵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29
45897 미얀마 강진 사망자 700명으로 급증… "1만 명 이상 사망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96 아이유가 '매표 알바' 하던 그곳..."광주극장이 넷플에 떴어요" 랭크뉴스 2025.03.29
45895 9일째 접어든 산청 산불…험준한 산세에 지리산 주불 진화 지연(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9
45894 경북경찰청, '경북산불' 발화 추정 지점 현장조사 실시 랭크뉴스 2025.03.29
45893 ‘경북 산불’ 사망자 1명 늘어… 총 30명 숨져 랭크뉴스 2025.03.29
45892 '착한 침대'가 돈까지 벌어다줬다…2년 연속 매출왕 오른 비결 [비크닉] 랭크뉴스 2025.03.29
45891 "오늘 안에 주불 잡는다" 지리산 국립공원 진화 총력...경북·경남 산불 사망자 30명 랭크뉴스 2025.03.29
45890 안동·의성서 다시 발생한 산불 진화 완료…"재발화 아닌 잔불"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