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6일 저녁 대구 달성군 함박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제공

경남 산청 산불이 엿새째, 경북 의성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성과 전북 무주, 충남 보령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29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진화 차량 35대, 진화 인력 1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달성군은 이날 저녁 8시51분께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산 정상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밤 9시22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무주군은 “진화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산불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밤 10시20분께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밤 10시44분께 진화를 마쳤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47 생명보다 영업?…산불 속 캐디에 ‘후반 나가라’ 지시한 골프장 논란 랭크뉴스 2025.03.29
45846 산림청 “경북 안동·의성 일부 산불 재발화…진화 완료” 랭크뉴스 2025.03.29
45845 기장의 황당 실수…필리핀서 15시간 발 묶인 아시아나,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29
45844 트럼프도 “돕겠다”…‘지진 강타’ 미얀마 군정 호소에 국제 사회 지원 약속 랭크뉴스 2025.03.29
45843 [속보] 경남 산청군, 신촌마을에 대피령‥바람 방향 바뀌며 산불 확산 우려 랭크뉴스 2025.03.29
45842 미 지질조사국 “미얀마 강진, 사망자 1만명 넘을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41 文 전 대통령 소환 통보에 격앙된 민주당 "무도한 정치탄압 칼춤" 랭크뉴스 2025.03.29
45840 겨우 잡았던 산불, 안동·의성서 재발화…중앙고속도로 통제·헬기 투입 랭크뉴스 2025.03.29
45839 [샷!] "불 번지는데 '17년지기' 혼자 둬 너무 불안" 랭크뉴스 2025.03.29
45838 [위클리 스마트] '칠가이' 배경 한눈에…AI 검색 요약시대 '성큼' 랭크뉴스 2025.03.29
45837 상호 관세 초읽기…트럼프, “美가 얻을 게 있다면 발표 뒤 협상 가능” 랭크뉴스 2025.03.29
45836 ‘지리산 산불’ 2.8㎞ 남았다… 밤새 풍향 바뀌어 진화 어려움 랭크뉴스 2025.03.29
45835 월요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하루 만에 대차거래 3억주 늘어 랭크뉴스 2025.03.29
45834 산불 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 진화율 96% 랭크뉴스 2025.03.29
45833 '경북 산불' 영양·의성서 사망자 2명 추가…총 26명 숨져 랭크뉴스 2025.03.29
45832 트럼프 “여성이란 특정 상황서 아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의미” 랭크뉴스 2025.03.29
45831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에, 민주 “검찰 총장 딸 문제 제대로 수사하라” 랭크뉴스 2025.03.29
45830 "거기 서!" 필사의 전력질주 '부앙 쾅' 난리 난 아파트 랭크뉴스 2025.03.29
45829 경남 산청 산불 9일째… 산림청 “지리산 마지막 주불 진화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5828 '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