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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동료 의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곧장 경북 안동 산불 피해현장으로 달려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 대표가 2심 선고 직후 서울고등법원을 나와 곧장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안동다목적체육관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에서는 이번 산불로 이날까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안동 하회마을은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직선거리로 약 5㎞까지 가까워지며 마을 주민 대부분이 대피에 나섰다.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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