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계열사별 4명 여성 의장 탄생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3월 26일 18:54
자본시장 나침반'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SK하이닉스(000660)의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올해 계열사 별로 총 4명의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기업 지배구조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사외이사 승인 안건과 이사회 의장 선출을 확정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사외이사인 한애라 성대 교수를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SK하이닉스의 첫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이 된 하영구 회장은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판사 출신의 한애라 교수는 2020년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2023년 두 번째 임기를 맞았다. 이사회 출석률 100%를 기록했고, 감사위원장을 맡아 이사회 견제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조계에서는 젠더와 인공지능분야, 중재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SK그룹은 이날 SK(주)와 SK바이오팜, SKC가 주주총회를 열고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 서지희 이화여대 경영학부 특임교수,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선희 부회장은 2014~2022년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 경영 감각을 호평 받았다. 서지희 특임교수는 KPMG삼정회계법인 출신으로 다수 기업의 회계·감사와 리스크 관리를 조언해왔고, 채은미 전 사장은 페덱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로 이사회 기능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이 올해는 이사회의 다양성에 무게를 두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주요 4대 그룹 중에 전문성에 이어 다양성까지 이사회 기능을 선진화하는 데 가장 앞선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66 “마취제, 필수 의약품 부족”…미얀마에 각국 구조대·구호품 급파 랭크뉴스 2025.03.31
46465 외교부 “심우정 딸 채용특혜 사실 아냐”…구체적 근거는 안 밝혀 랭크뉴스 2025.03.31
46464 英해리왕자, 공동설립 자선단체 운영 둘러싸고 논란 랭크뉴스 2025.03.31
46463 트럼프 "푸틴에 화나… 휴전 협상 잘못되면 러 원유 25% 2차관세" 랭크뉴스 2025.03.31
46462 원폭 334개 위력 강진에 “사망자 1만명 넘을 수도”…미얀마 ‘최악 위기’ 랭크뉴스 2025.03.31
46461 김수현, 오늘 기자회견…'미성년 교제의혹' 김새론 논란 입 연다 랭크뉴스 2025.03.31
46460 폐허 속 삐져 나온 어머니의 손‥쿠데타 정권은 이 와중 또 '포격' 랭크뉴스 2025.03.31
46459 김수현, 직접 입 연다…故김새론 관련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3.31
46458 의대생 ‘막판 복귀’ 이어져...대학들 “수업 거부 ‘꼼수’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5.03.31
4645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도, 결제도 중단‥돈 떼일까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5.03.31
46456 유럽 스타트업, 첫 궤도 로켓 실패... 발사 40초 만에 추락 랭크뉴스 2025.03.31
46455 5대 3 갈려 교착 상태 빠졌나… 길어지는 헌재 심리에 해석 분분 랭크뉴스 2025.03.31
46454 나란히 앉아…[그림판] 랭크뉴스 2025.03.31
46453 [속보] 트럼프, 푸틴의 젤렌스키 비판·임시정부 발언에 "매우 화났다"<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2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100% 차지할 것…군사력 옵션도 배제 안해"< NBC > 랭크뉴스 2025.03.31
46451 “마은혁 임명 거부는 윤 복귀 음모”…민주, 임명 시한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3.31
46450 트럼프 "러, 우크라전 휴전 합의 안하면 러 원유에 25% 2차관세" 랭크뉴스 2025.03.31
46449 경찰, 장제원 고소한 비서 3차 조사서 성폭행 당시 정황 적은 메모 확보 랭크뉴스 2025.03.31
46448 미얀마 강진 사망자 1700명대로… “1만명 넘을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30
46447 '7.7 지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현지 상황은?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