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크보빵/사진=삼립 인스타그램 갈무리

젊은층 사이에서 ‘크보빵(KBO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빵보다 더 빠른 속도로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크보빵은 한국야구위원회(KB0)와 SPC삼립이 협업해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특색을 반영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구단별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그려진 사진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215종 중 하나가 무작위(랜덤)로 동봉된다.

25일 SPC삼립에 따르면, 크보빵은 지난 22일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 이는 포켓몬빵의 출시 초기 3일 판매량(약 75만 봉)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도 하루 만에 품절된 바 있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3월(3월 1일~3월 25일) 기준 네이버에서 ‘크보빵’ 키워드는 14만 9,000건, ‘KBO빵’은 11만 5,000건 검색됐다. ‘KBO빵띠부씰’과 ‘크보빵 띠부씰’도 각각 1만 7,740건, 1만 2,500건으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크보빵의 인기 요인으로는 ‘띠부씰’ 수집 열풍이 지목된다. 야구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선수의 띠부씰을 얻기 위해 제품을 반복 구매하거나,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원하는 띠부씰로 교환을 요청하고, 웃돈을 얹어 구매하기도 한다.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BO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이번 크보빵에 참여하지 않았다. SPC삼립과 경쟁 관계인 롯데웰푸드를 운영 중인 점이 이유로 지목된다. 롯데는 과거에도 웅진식품이 KBO와 협업한 ‘하늘보리 KBO 에디션’과, 해태제과의 KBO 협업 홈런볼 등 관련 제품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32 미얀마 '7.7 지진' 방콕까지 때렸다…공사현장 무너져 "3명 사망·90명 실종" 랭크뉴스 2025.03.28
45631 진화율 94%…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8
45630 “하늘이 도왔다”…천금 같은 비 ‘1mm’ 랭크뉴스 2025.03.28
45629 국경 접한 중국 윈난도 흔들‥주변국 피해 확산 랭크뉴스 2025.03.28
45628 [속보]산불 용의자 손놓고 있던 의성군, 논란 일자 뒤늦게 “경찰에 이첩” 랭크뉴스 2025.03.28
45627 [영상] 미얀마 7.7 강진에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태국선 30층 건물 붕괴, 수십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8
45626 미얀마서 규모 7.7 강진…건물 다수 붕괴·대규모 사상자 발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8
45625 엎치락뒤치락 수싸움 치열했던 고려아연 주총...영풍·MBK, 반격에 실패 랭크뉴스 2025.03.28
45624 149시간 만에 역대 최악 산불 ‘주불 진화’…“위험 여전, 긴장감 유지” 랭크뉴스 2025.03.28
45623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델레이 초토화…"최소 2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8
45622 성기 거세 치욕 속에도 썼다, '천개의 눈'이 본 인간 본성 랭크뉴스 2025.03.28
45621 민주 41%·국힘 33% 지지도 격차 커졌다 랭크뉴스 2025.03.28
45620 역대 최악 산불 149시간 만에 잡았다 랭크뉴스 2025.03.28
45619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고소장 접수 두 달 만에 경찰 조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8
45618 [단독]탄핵 찬성 여성 폭행한 20대 남성 송치···“아픈 척·자해공갈” 조롱도 랭크뉴스 2025.03.28
45617 장제원 전 의원, ‘비서 성폭행 혐의’ 경찰 조사 받아 랭크뉴스 2025.03.28
45616 경북 산불 1주일 만에 진화…‘1㎜ 단비’가 기적 불렀다 랭크뉴스 2025.03.28
45615 [단독]'비서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의원 첫 경찰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614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1,000km 밖 방콕 빌딩까지 '와르르' 랭크뉴스 2025.03.28
45613 장제원 전 의원 '비서 성폭력 의혹' 경찰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