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필귀정”이라며 “더 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선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검찰을 향해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이 소진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썼던 그 역량을 우리 산불 예방이나 아니면 우리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고 따져 물었다.

이 대표는 또 대형 산불 사태도 거론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모여있는데 사실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느냐.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좀 되돌아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04 지리산 산불 일몰 전 주불 진화 실패…부상자 1명 추가(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8
45603 정부, 미얀마 강진 교민 피해 파악 중… “현재까지 인적피해 접수 없어” 랭크뉴스 2025.03.28
45602 산청 산불, 지리산 사수 총력전‥군 치누크 헬기까지 동원 랭크뉴스 2025.03.28
45601 이재명 무죄, 탄핵 기각론 확산까지…안팎으로 난감한 與 주자들 랭크뉴스 2025.03.28
45600 “북한 도발에 맞선 영웅들 추모한다”… 우클릭 재개한 이재명 랭크뉴스 2025.03.28
45599 [속보]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상대 권한쟁의심판 청구 랭크뉴스 2025.03.28
45598 미얀마 규모 7.7 강진… 1000㎞ 밖 방콕 건물까지 무너져 랭크뉴스 2025.03.28
45597 경북 북부 산불, 6일 만에 주불 진화 랭크뉴스 2025.03.28
45596 ‘헬기·인력 확충’ 정답 알면서… 결국엔 비가 해결 랭크뉴스 2025.03.28
45595 '역대 최악' 경북 산불,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 랭크뉴스 2025.03.28
45594 "끝까지 함께"…5t 물 뿜는 미군 헬기, 지리산 적셨다 랭크뉴스 2025.03.28
45593 "작은 도움 되길" 10억 통큰 기부…연예인 개인 최고액, 누구 랭크뉴스 2025.03.28
45592 미얀마 교민들 “강진에 만달레이 시내 건물 대부분 훼손” 랭크뉴스 2025.03.28
45591 "끝까지 함께"…5t 물 뿜는 미군 헬기, 지리산 적신다 랭크뉴스 2025.03.28
45590 與 박수영 공유 ‘조작범’ 챌린지 뭐길래… 李 ‘선거법 2심 무죄’ 직격 랭크뉴스 2025.03.28
45589 [속보] 장제원, 성폭행 혐의 경찰 첫 경찰 출석 랭크뉴스 2025.03.28
45588 BTS 정국, 산불 피해 지원에 10억 기부... "평온한 일상 되찾으시길" 랭크뉴스 2025.03.28
45587 '역대 최대 피해'... 의성 산불 최초 발화 용의자 본격 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86 미얀마 7.7 강진에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태국선 30층 건물 붕괴, 수십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8
45585 BTS 정국, 산불 피해지원에 10억원 보태 “어려움 겪는 분들 평온한 일상 되찾길” 랭크뉴스 2025.03.28